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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이미지 관리는 필수!

 

 

마야는 평소에 이미지 관리를 열심히 하는 고양이입니다.

마타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떼쓰기와 애교를 부리는 동안 마야는 뒤에서 가만히 바라보고 있곤 했지요.

그런 마야가 요새 애교가 많이 늘었습니다. 아마도 쁨 받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서 그런 것 같아요.

이쁘다이쁘다 받는 것에 맛이 들린 마야.

그런데 예전의 시크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기도 하고, 마타처럼 뒹굴댕굴 철부지 애교를 부리고 싶기도 하나봅니다. 도도하게 앉아 있다가도 뜬금없는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좋다고 발라당하다가도 갑자기 정색하기도 하네요. ㅋㅋ



마야의 어설픈 이미지 관리, 한 번 보실까요?

 

 

우앙 괴뿔 오빠 손이다~

 

마야가 괴뿔의 손을 보고 신났네요. 마야는 호수 언니보다 괴뿔 오빠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호수가 어릴 적부터 어르고 달래서 키웠는데 결국 오빠한테 가버리는 마야... ㅠㅠ 다 소용없어!)

 

 

나 이쁘죠? 그죠?

 

마야의 특제 애교! 괴뿔의 손가락을 톡톡 치면서 장난스런 애교를 부립니다. ㅎㅎ

 

 

아 맞다. 나 시크한 고양이였지.

 

뒤늦게 자신이 (자칭)시크냥이였다는 걸 깨달은 마야.

엉덩이를 팡팡 두들겨줘도 새침한 척 다른 곳을 보네요.ㅋㅋㅋ

이미 틀렸어! 너의 속마음은 다 들켰다구~ ^^

정말이지 이런 헛점 투성이들을 어찌 안 사랑할 수 있을까요! ㅎㅎ

 

 

오늘따라 어설픈 이미지 관리가 더 귀엽게 느껴지는 두 팔불출 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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