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고양이/일상
정숙해 보이지만 놀 땐 노는 고양이 마야
괭인
2013. 4. 24. 06:32
정숙해 보이지만 놀 땐 노는 고양이 마야
어제에 이어 오늘은 마야의 놀이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마타가 뱃살 두둑한 섹시 댄스로 승부한다면
마야에게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 바톤 터치!
마야는 마타가 놀 때 함께 놀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마타의 격렬한 팔부림이 굉장히 위협적이기 때문입니다.
▲ 얘 뭐야... 무서워...
눈치도 없고 자신의 뱃살만큼 두둑한 넉살을 가진 마타는
놀 때 주변을 하나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 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
즐겁게 함께 놀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손톱이 서로에게 상처를 낼 수도 있어서
가능한 한 마리씩 따로 놀아주려고 애쓰고 있어요.
▲ 씬나!
마야는 날쌔고 활동적이라서 놀아주는 저희도 무척 신납니다.
▲ 잡았다 요놈!
게다가 은근히 귀찮아하면서 영혼 없는 손짓을 하는 마타와는 다르게
마야는 점프도 하고 양손으로 장난감을 폭폭 움켜잡아서
놀아주는 사람으로써 정말이지 보람있답니다.
▲ 그래, 바로 이렇게 놀라고 만든 장난감이었지...
마야가 없었다면 낚시 장난감의 용도를 잊어버렸을지도 몰라요.
▲ 내가 좀 놀 줄 알아.
남매지만 너~무 다른 두 괭이.
아무래도 마야의 무기는 몸개그인 것 같군요.
▲ 장난감을 가져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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