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고양이/일상
민폐 쩍벌냥의 최후
괭인
2014. 4. 3. 11:17
민폐 쩍벌냥의 최후
지하철이나 버스같은 공공장소에서 지나치게 다리를 벌리고 앉으면 옆에 있는 사람이 불편할 수 있는데요.
흔히 민폐를 끼칠 정도로 다리를 벌려 앉은 사람을 쩍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집사와 함께 쓰는 공공장소 침대(?)에서 쩍벌을 하고 있는 마타!
물론 분홍 배가 엄청 귀엽긴 하지만 민폐가 되는 군요. 뭐 정말 귀엽긴 하지만요.
기분이 좋은지 그릉그릉~ 거리고 있어요!ㅋㅋㅋㅋ
옆에 누운 괴뿔이 난감하겠는걸요?
나도 괴뿔오빠 옆에 누울 거니까 비켜!
이때 나타난 마야!
싫어~ 형아 옆은 내 자리란 말야!
괴뿔오빠 옆구리는 내꺼란 말야~
이렇게 민폐 쩍벌냥은 결국 멱살을 잡히고 말았답니다.
그래도 고양이의 쩍벌은 정말 귀엽지 않나요?ㅋㅋ 침대는 넓으니까 그냥 좀 봐주기로 할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