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고양이/일상
심심해~ 심심해~
괭인
2014. 4. 13. 23:16
심심해~ 심심해~
두둥!
마타가 이렇게 찐빵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이유는
심심해요~
무척이나 심심하기 때문이지요. 할 일도 없이 뒹굴뒹굴~하고 있으니까 얼굴이 찐빵이 되었답니다.
뭐하고 놀지?
놀 궁리를 해보지만
낚시 놀이하는 건 방금 했고...
우다다도 하고 꼬리 잡기도 했는데...
신선하면서도 재미있는 놀이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 모양입니다.
음 어째 발이 간지러운데?
으잉? 누나였잖아?
ㅋㅋㅋㅋㅋ발이 간지러운 이유는 바로 그루밍 중독묘 마야 때문이었어요!
마타야, 마야랑 같이 놀면 되겠네~
음...
좀만 더 뒹굴거리고 놀게요~
ㅋㅋ 알고보니 심심한 이유가 딴 게 아니고 단지 게을러서 였나 봅니다!
바로 옆에 같이 놀 상대도 있는데 말이지요.
가만히 있자니 심심하고 놀자니 귀찮고~ 고양이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