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고양이/일상
괭인도 반한 마타의 각선미
괭인
2013. 6. 27. 07:24
괭인도 반한 마타의 각선미
후훗~
저도 알아요. 제 다리가 정말 예쁘다는 걸.
이 정도는 되어야 각선미라고 말할 수 있지요.
예쁘니까 이쁘다이쁘다 칭찬해주세요~
마타야 그런데 그건 팔 아니야?
팔이라니! 고양이가 팔이 어디 있어요~
하도 앞발로 이것저것 잡길래 지금까지 손인 줄 알았지. ㅋㅋㅋ
생각해보니 고양이도 네 발 동물이구나.
왜 그래요~ 아마추어 같이.
미안미안~ 그래, 우리 마타 각선미가 참 이쁘구나.ㅎㅎ
히히.
정말로 고양이들이 이불도 덮고 자고, 앞발로 이것저것 집어보기도 하고, 수다도 떨고 하니까 가끔은 저희들도 마타랑 마야를 고양이가 아닌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예쁘게 쭉~ 뻗고 있는 앞다리를 보고 있으면 이걸 팔이라고 해야 하나 다리라고 해야 하나 헷갈릴 때가 많네요. ㅋㅋㅋ
하긴, 반려인과 반려동물은 눈빛으로 느낌으로 소통하고 있으니
사실 앞발이든 손이든 중요하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