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고양이/일상
고양이의 카메라 울렁증
괭인
2013. 7. 4. 07:07
베테랑 모델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고양이의 카메라 울렁증
오늘도 예쁘게 누워있는 마타와 마야.
많이 찍는다는 셀카도 잘 안찍는데 이상하게 우리 야옹이들만 보면 카메라에 손이 갑니다.
우리 사진 찍을까?
사진이요?
네! 찍을래요!
ㅋㅋㅋㅋ 마타가 갑자기 다리를 번쩍 들어올립니다.
사진 찍는다고 했더니 급하게 몸단장을 하는 가 봅니다.
그에 비해서 마야는 찍거나 말거나 여유롭네요
사진 같은 건 자연스럽게 찍어야 해~ 대충 혀!
사진은 자연스럽게 찍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진 모델 마야. 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크게 하품 막 하고 그래도 되는 거야? ㅋㅋㅋㅋ
베테랑의 기본은 여유니까요.
여유만만한 마야와 정신 없이 분주한 마타의 모습이 비교되어 재미있네요.
그럼 이제 찍어도 되지? 하나둘셋~
ㅋㅋㅋ언제 그랬냐는 듯이 포즈를 잡는 녀석들~
태평하던 마야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경직되고 시선처리를 어찌해야 할 지 몰라 하지요.
마야 마타~ 너네 지금 엄청 어색해~ㅎㅎ
평소에는 너무 자연스럽고 예쁜데 사진만 찍으면 벽돌이 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카메라 울렁증이 있나 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지쳐 쓰러진 (자칭)베테랑 모델 마야.
사진 찍기 어렵지 않다며~? ㅎㅎ
그냥 좀 졸린 거 뿐이에요~
미묘는 잠을 많이 잔다는 말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