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어 마야는 오늘도 그루밍을 하면서 평범한 고양이의 일상을 보내고 있네요. 그루밍은 역시 직접 해야 제맛이라니까~ 저렇게 열심히 계속 하다 보면 목이나 혀가 아플 거 같은데... 그루밍을 하면 목욕하는 것처럼 개운해지는 걸까요? 후훗 저한테선 달달한 향이 난다구요~ 에이 설마~ 킁킁~ 아 아이스크림 냄새~ 생긴 건 아이스크림이 맞긴 한데 ㅋㅋㅋㅋㅋ 정말 아이스크림 냄새가 나? 맛있겠죠~ 메롱! 정말 아이스크림 맛이면 나도 한 입만 주라~ 뭐요?
얼레리 꼴레리 다 보인다~ 마타나 마야에게 장난치고 놀리면 눈이 땡그래진답니다.정말로 알아듣는 건지, 아니면 저희가 평소랑 다른 제스쳐와 억양이어서 그런건지 알 수는 없지만 그 큰 눈망울을 보면 너무너무 귀여워서 장난친 보람이 생겨요. ㅎㅎ 얼레리 꼴레리~ 다 보인다 보여! ㅋㅋㅋ 열심히 그루밍 중인 마타를 열심히 놀려보았어요. 이게 왜 부끄러워요? 어... 왜 부끄럽냐면...음... ㅎㅎ;; 정색하는 마타의 표정에 왠지 당황스럽네요.하지만 저 땡그래진 눈을 보기 위해서 하면 이런 어색함 정도는 백 번도 더 참을 수 있지요!그래서 이렇게 오늘도 마타를 놀리는 얄궂은 집사입니다. ^^
[고양이 그루밍] 누나 등골 브레이커 마타?! 마야는 동생을 열심히 챙기는 고양이입니다. 부모님 일 가신 동안 동생들을 돌보는 의젓한 큰누나 느낌이랄까요? 그에 반해 마타는 화장실 볼일보고 모래도 안 덮어놓는 칠칠맞은 고양이입니다. 그 모습을 본 깔끔한 마야는 절대 지나칠 수 없지요. 신경질을 팍팍 내면서도 대신 자기가 모래를 덮고 맙니다. 이렇듯 마야는 동생 뒷바라지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랍니다. 철부지 남동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마타는 요즘 앙큼한 '조종술'이 부쩍 늘었답니다. 시선집중! 마타의 누나 고양이 마야를 조종하는 방법 대공개! 품행이 바른 고양이라면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난 후에 그루밍을 해주어야지요! 장소는 역시 냉장고 위처럼 전망 좋은 곳이 최고랍니다~ 앞발부터 차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