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 정석 3종 세트! 바보 고양이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가져야 할 요소가 있는데요. 오늘은 마타가 대표적인 것들을 한꺼번에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바보의 정석 3종 세트! ^^ ㅋㅋㅋㅋ 아무것도 안 했지만 벌써부터 바보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바보라니요! 전 똑똑이에요! 네~ 방금 바보 마타가 바보의 정석 첫 번째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바보 부정하기'! 누가 봐도 바보이지만, 바보라고 놀리면 똑똑하다고 우기는 것입니다. 이럴 때 한층 더 바보 같고 귀엽지요. 우이씨... 맹날 놀니기만 하고... 누나 미더요!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바보의 정석 두 번째! 바로 '혓바닥 내밀기'랍니다. 메롱, 혓바닥 깨물기, 혀 짧은 소리 등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분홍 혀가 밖으로 삐져 나올 때마..
나르시즘! 고양이는 사실 바보랍니다. 고양이가 하루 종일 그루밍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자기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자기 자신을 정말정말 사랑하는 동물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ㅎㅎ 그리고, 바보 고양이인 마타도 자기 관리는 나름 철저한데요. 마타가 그루밍을 열심히 하길래 바라보고 있었더니... 누나 설마... 갑자기 이상한 눈빛을 보내는 군요. 내 미모에 빠진 거야? 그러더니 바보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ㅋㅋㅋ 후훗 내가 좀 잘 생기긴 했지! 하핫 마타가 좀 바보 고양이긴 하지요! 자기 관리를 열심열심히 해도, 나르시즘에 빠진 고양이라고 해도 바보냥이의 본색을 숨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ㅋㅋ 그래서 더 귀엽지만 말입니다~ ^^
바보 고양이 인증, 바보라면 이 정도는 기본! 세상에 다양한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만큼 성격도 천차만별인데요. 그런 고양이와 고양이의 개성 차이를 개묘차라고 합니다. 도도하다고 소문난 고양이들 가운데에서도 개냥이와 접대냥이가 있듯이 똑똑하고, 눈치도 빠르고, 날렵한 고양이의 모습과는 아주아주~ 멀리 있는 바보냥이가 있습니다. 헤~ 오늘도 혓바닥 집어넣는 걸 깜빡 잊어버린 마타. 하품하다가, 찡찡 떼를 쓰다가, 입맛을 다시다가, 하여간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온 혓바닥이 제자리로 돌아갈 줄을 모릅니다. 혓바닥에게 바깥 세상을 보겠다는 의지라도 있는 것인지 마타가 계속 바깥 구경을 시켜주네요. ㅋㅋㅋ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튀어나와있는 혓바닥~ 굳이 이렇게 인증해주지 않아도 이미 충분한 바보이지만, 그래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