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반죽을 하자 상냥한 냥이 마야가 오늘도 마타를 그루밍해주고 있어요.마야~ 동생 이쁘다 해주는 거야? 조물조물~ 오잉? 갑자기 조물조물 앞발을 이용해 마타의 뱃살을 반죽하네요? ㅋㅋㅋㅋㅋ 마야가 조물조물 반죽한 곳에 자국이 남았어요.근데 정말로 갑자기 왜 반죽을 한 거야? 왜냐하면요~ 이렇게 예쁘게 반죽을 해놔야 베고 잘 때 더 말랑거리거든요! 반죽을 안 해도 충분히 말랑거리는 베갯감이지만 까다로운 마야는 더 말랑말랑했으면 좋겠나 봅니다.ㅎㅎ얼마나 말랑거릴까요?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도 한 번 베어보고 싶지만, 마타 뱃살에 올려놓기엔 머리가 무거워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베개 오타쿠 마야가 선정한 최고의 푹신함 뭐든지 베는 걸 좋아하는 마야. 마야는 많은 걸 베개로 사용해왔습니다. ★ 베개 오타쿠 마야의 행적들 ★ 마우스 베개 - 카메라 베개 - 책 베개 - 팔 베개 - 심지어... 박스 베개 - 모든 베개를 좋아하는 베개 오타쿠 마야는 사실 자신만의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 마야가 드디어 최고의! 베개를 찾았다고 합니다. 밥 먹고 나른해진 마타가 푹푹 자고 있었습니다. 냉큼 찾아온 마야가 기다렸다는 듯 마타 뱃살 위에 머리를 베는 군요. 오옷 이 폭신함은...!! 충격과 깨달음을 얻은 마야!ㅋㅋㅋㅋ 최고의 베개를 찾은 것 같네요. 베개 중의 베개로다~ 앞으로는 한 동안 마타 뱃살만 찾겠군요! 저희는 마야의 팔베개로부터 해방되었으니, 컴퓨터 할 때는 편하겠..
마타는 안 되요, 마야 거에요~ 마야는 무언가를 베고 누워 있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인지 마타에게 베개만큼은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지요. 일단 마야의 머리가 닿으면, 그건 이제 마야만의 베개가 된답니다. 이제 이 베개는 제 겁니다. 언니의 팔을 독점한 마야. 아고고 정말 편하다~ 마야는 오늘도 에구구 삭신이야~ 하면서 할머니냥이 되어 있습니다. ㅋㅋ 마야~ 마타도 좀 누워있으라고 할까? ㅎㅎ 마타는 안 되요! 마야 거에요~ ㅋㅋ아무래도 이제부터 왼팔은 마야를 위해 비워놓아야(?)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