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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마야를 부르면 "냥~"하면서 대답도 하고, 감정에도 예민합니다.
그래서 가끔 마야가 사실 천재 고양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물론 지극히 팔불출 같다는 건 알지만 '우리 애기 최고!' 라고 생각하게 되지요.



그럼 오늘은 마야가 얼마나 똑똑한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야가 기역자를 만들다니 천재 고양이인가 봐요!

역시 마야가 최고야~


뿌듯뿌듯


폭풍 칭찬에 기분이 좋아졌네요.


난 역시 최고예요!


맞아맞아 마야 최고! ^^/


근데 마야~ 기역자는 어떻게 알았어?

TV보고 배웠나? ㅎㅎ


기역자요?


응! 너가 이렇게 앞발로 만들었잖아~


???


앞발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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