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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꼬리 낚시



요새는 마타보다 마야가 방문 위에 잘 올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다가 깨어보니 방문 위에 왠 토실토실한 흰 솜뭉치 같은 게 있어서 깜짝 놀란 경우도 몇 번 있었지요.



꼬물꼬물


오늘도 어김없이 방문 위에 올라가 있는 마야입니다. ㅋㅋ


쇽쇽


꼬리가 옴쌀옴쌀~ 까딱까딱~ 하고 움직이고 있네요.
마야~ 꼬리로 뭐하고 있는 거야?

물고기 잡을 거에요!


막간을 이용해서 꼬리 낚시를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근데 왜 입질이 안 오지?


생각보다 낚시가 잘 안 되는 모양이에요.
마야~ 당연히 낚시가 될 리가 없지~


힝 물고기야~


미끼를 안 달았잖니! ㅎㅎㅎ
폼은 그럴싸해 보여도 미끼를 끼우는 기본 중의 기본을 까먹고 실수했네요.
낚시 고수가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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