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인의 창작공간/activity 2013. 10. 28. 13:20

[예쁜 벽화그리기]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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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1)





괭인의 예쁜 고양이 벽화그리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린 [길고양이 벽화 그리기]에서 벽화 그리는 방법을 간단하게 보여드렸는데요.
길고양이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번에는 더 큰 벽에 길고양이 벽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골목길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작은 생명들의 포근함에 대한 내용을 벽화에 담아볼 생각입니다.
이번 벽화는 두 괭인(괴뿔과 호수)의 합작품이 될 예정이지요.



그리고, 좀 더 큰 벽화 그리는 방법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번에는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을 조금씩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자 그럼~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시작하겠습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괴뿔의 뒷모습. 벽화가 커질 수록 스케치 단계가 중요하답니다.
작은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형태를 더 신경 써서 잡아야 완성했을 때 그림이 틀어지지 않아요.
예쁜 벽화그리기를 위해선 꼼꼼한 스케치가 필수겠지요?


벽화그림그리기 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아무래도 흰 벽 위에 첫 손을 대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이때는 겁 없이 과감하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심조심 하다가는 시작하기가 더욱 어려워 진답니다.
자신감이야 말로 예쁜 벽화를 그리는 방법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림이 큰 만큼 자주 뒤로 물러나 전체적인 모습을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이에서 그림 그리기에 심취하다가 보면 형태가 틀어져도 알아채지 못하고 채색까지 들어갈 수 있거든요.
한번 채색을 시작하면, 형태를 고치기가 점점 더 어려워 지기 때문에, 스케치 단계에서부터 전체적인 모습을 확인하면서 그려야 합니다.


부드러운 선으로 잡아놓은 스케치 위에 좀 더 자세하게 형태를 잡아 줍니다.
벽화그리기 에서 스케치는 벽화를 그리는 큰 계획을 잡는 단계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체크 해 줍니다.
호수의 손 놀림이 예사롭지 않네요.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스케치를 해 놓고 보니 여기저기 어설픈 부분들이 보입니다.
이제 좀 더 자세하게 디테일들을 잡아줘야 합니다. 


계속해서 그리고 문지르고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야옹님의 몰랑몰랑 뽕주댕이가 예쁘게 나와 주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완벽하게 스케치를 하려고 하다 보면, 끝이 없을 것 같으니 이쯤에서 채색을 시작해야겠습니다.
계획이 서고 완성 모습이 상상 된다면 그쯤에서 채색 단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어디까지나 채색을 위한 계획단계 이기 때문에 벽에다 데생 하시면 안돼요!


떨리는 첫 붓질.
가장 설레면서 흥분되는 순간입니다. 평평한 벽면에 붓이 지나가며 입체적인 이미지로 재탄생 됩니다.


두 마리 예쁜 길 고양이들에게 초벌을 칠해 주었는데 그 사이 날이 많이 어두워 졌네요.
여러분은 벽화의 진행 과정과 함께 시간을 흐름을 보고 계십니다. ㅎㅎ


이렇게 한쪽 구석 고양이 두 마리가 빼꼼히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벌써 반이나 해냈네요. ^^
계속해서 진행될 괭인의 예쁜 벽화그리기.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그림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조금 더 따뜻하고 친근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쨔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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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괭인

  1. 고양이두마리

    2013.10.28 17:35 신고 [Edit/Del] [Reply]

    저 좁은 골목길에 아스팔트 포장한 노란 차선이라니,
    그림 그리는 사람도 있건만... 사람 사는 일의 아이러니...?

  2. 아스타로트

    2013.10.28 18:59 신고 [Edit/Del] [Reply]

    밥로스의 그림을 그립시다를 보고 있는 것 같네요~
    참 쉽죠...?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ㅁ=...

  3. +소금+

    2013.10.28 21:28 신고 [Edit/Del] [Reply]

    정말 쉽게 하시는데 쉽지 않겠죠~? 역시 전문가라 다르신듯~ ^^

  4.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30 05:06 신고 [Edit/Del] [Reply]

    야...
    정말 멋져요.
    더불어 두 분의 실루엣도 엄청 멋져요^^

  5. 비누방울

    2014.08.04 20:39 [Edit/Del] [Reply]

    베도 묘생인생 눈팅족이예요:) 오늘자 벽화 에피소드 보고 블로그로 몰래 눈팅왔다가..
    역주행하고 나니 너무 가슴뭉클하고 찡해서 댓글달아요!
    길냥이들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직접 나서서 노력하시는 모습 너무 멋져요^_^
    그림도 너무너무 아름답고 감탄이 절로 나와요. 항상 응원할게요! 괭인 화이팅!!

    • 괭인

      2014.08.04 22:32 신고 [Edit/Del] [Reply]

      이렇게 블로그에 오셔서 댓글 달아 주시니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네요^^ 그렇게 대단한 일이 아닌데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왠지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도 묘생인생 많이 사랑해 주시고 재미있게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