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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날리면~ 흩날리는 그것!

 


이제 2월 중순도 지나고 3월이 코 앞이네요.

꽃샘 추위가 찾아오긴 하겠지만, 앞으로 따뜻해지는 일만 남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벌써부터 봄바람이 날리면서 그런가 봐요.

그리고 때가 이르지만, 창 밖을 보며 봄 사색에 빠진 고양이 한 마리.

 

언니 봄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그래? ?

 

봄바람이 날리면 좋잖아요. ㅎㅎ

 

.. 사실 언니는 좀 걱정 되.


무슨 걱정이요?

 

무슨 걱정이게~? 노래 힌트 줄까?

봄바람이 날리면~ 흩날리는~


벚꽃이요?

 

ㅋㅋ 땡!



??

 

정답은 바로 털이랍니다.

봄이 오면 날이 따뜻해졌다고 고양이들이 겨울 동안 입었던 따땃한 털 옷을 벗겠지요.

그래서 봄바람이 날리면 바로 털도 날린답니다.ㅎㅎ

괜찮아 마야, 찍찍이 테이프 새로 많이 주문했단다.

봄바람 털바람 걱정일랑 말고 창 밖 꽃구경 많이 많이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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