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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는 후진도 잘해요 뛰뛰빵빵
어제의 박스 쟁탈전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랍니다.
집사는 과연 지혜를 쥐어짜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과연 박스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내꺼야!
비켜!
못 본 사이 박스를 놓고 아수라장이 되었네요.
앞발이라도 들여놓고 시작하겠다는 마야와 그 앞발을 쫓아내보려 깨물깨물하고 있는 마타. ㅋㅋㅋㅋ
마타가 뱃살과 엉덩이로 박스 안을 가득 채웠어요. 마야는 앞발도 못 집어 넣게 생겼네요.
근데 마타야 지금부터 공정한 방법으로 박스 소유권을 정할 거야~
뭐라구요?
ㅋㅋㅋ공정한 방법이 그렇게 놀랄 일이니
ㅋㅋㅋ 마야는 기회가 생겨서 기쁜 모양입니다. 마타는 푸짐한 뒷태로 삐짐을 표현하고 있네요.
자! 공정하고 공평한 방법은 바로...
차 운전.. 아니 박스 운전 시험이야!!
뚜둔!
그 와중에 마타한테 얼굴이 가려진 마야.ㅜㅜ
박스 운전 시험은 고난이도라고 하는 깔끔한 후진 주차! ㅋㅋㅋ
.
.
.
그리하여... 첫 번째 주자로 탑승하게 된 마타.
자 어서 너의 실력을 보여줘!
영차~
후진 주차는 역시 창문을 열고 해야지~
마타는 후진도 잘해요 뛰뛰빵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즈가 너무 그럴싸 해요.ㅋㅋㅋ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겠네요! ㅋㅋㅋㅋㅋ
후훗
너구리같은 표정을 지으며 의기양양해진 마타와 뒤에서 애간장이 타는 마야.ㅎㅎ
마야는 아무래도 심리적 부담감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과연 마야는 어떤 운전 퍼포먼스를 보여줄까요?
팍팍
갑자기 괭인이 깔아준 A4용지 시트를 긁어냅니다.
시트가 너무 별로잖아요!
후진 주차 못하면서 시트 핑계 대지 마라...
어쨌거나 그러고는가버렸어요.ㅋㅋㅋㅋ
마야 너 이 박스 필요 없는 거야? 방금 전까진 엄청 갖고 싶어했잖아~
고양이 마음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요.ㅎㅎ
뭐 어쨌든... 변덕스러운 마야의 마음 덕분에 마타가 고구마 박스를 차지하게 되었네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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