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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생인생 - 오늘도 잔다








안녕하세요, 괭인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후, 저희는 거의 열흘 이상의 시간을 두고 블로그 포스팅과 활동을 잠시 접어두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크고 작은 일이 일어나도 마음을 추스리며 포스팅을 썼겠지만, 이번 일들은 차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안타깝고, 죄송스럽고, 또 분통하고... 많은 분들께서 느끼셨던 그것 그대로일 것입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휴재를 하게 되어, 저희의 블로그를 찾아와 주시고 이야기를 들어주시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묘생인생은 현재 각 포털 사이트에 연재일을 정하고 올리고 있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약속을 지키자는 생각으로 이번 화를 마감하였습니다.


저희는 안타까운 마음과 죄송한 마음, 부끄러운 마음 모두를 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려 합니다.

노란 리본을 달고, 이 모든 걸 잊지 않고 말입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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