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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일도 고마워

 



오늘은 왠지 더욱 지치는 하루였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온 작업실.

마타와 마야는 오늘도 언제나처럼 엉뚱하고, 실수도 많은 고양이입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몸짓과 애정 어린 시선도 한결 같습니다.

 

그릉그릉거리며 작업을 방해하는 마타.

 

어제와 별로 다를 것 없는 이 모습도 정말정말 따스하고 귀중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너무 고마워~

딱딱하게 경직된 마음을 살살 풀어주는 고로롱 소리.

두툼한 뱃살에 귀를 대고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위안이 됩니다.

 

아마도 이 무게는, 이 체온은 내일도 똑같겠지요.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있어준다는 건 바로 이런 걸 말하는 것 같아요.

 

누나 힘내요~ 쭈뿌쭈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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