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모자] 마타와 빨간 두건 전국적으로 눈도 펑펑 내렸지요. 아무래도 감기와 귤과 난로의 계절, 겨울이 온 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으슬으슬 추워지면 감기 걸리기도 쉬워지는데요, 모자를 쓰면 체온 유지가 훨씬 잘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마타에게 빨간 두건을 씌워주었습니다! 어때 마타야 따뜻하지? 근데 이거 저번에 빨간 이불 아니에요? 조용히 해! 넌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 ㅋㅋ 쩝... ㅎㅎ 여러분 추운 날씨에 귀 시리지 않도록 따뜻한 모자~ 애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새 신을 신고 뛰어 보자 팔짝~ 천방지축으로 뛰어 노는 마야와 마타 덕분에 오늘도 작업실은 시끌시끌합니다. 뚜잉~ 둘이 모하는 고야~ ㅋㅋㅋㅋㅋ 역시 덤앤더머! ㅋㅋㅋ 한참 놀고 있는 모습이 하도 귀여워서 저절로 이런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ㅎㅎ 마타! 마야! 새 양말 신고 뛰어 보자 팔짝~ 머리가 천장까지 닿겠네~ 뭐래니 천방지축 생각 없이 뛰어 노는 고양이들도 고양이들이지만, 그걸 좋다고 찍고 있는 두 괭인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비오는날 벽화 그리기 요새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 종종 있었습니다. 덕분에 괭인의 벽화 그리기 진행이 쉽지만은 않네요. 작업 가능한 시간이 많지 않아서,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벽화를 마무리 하려면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점점 겨울 날씨가 다가오다 보니, 비 오는 날에도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네요. 보통은 비 오는 날 벽화 작업이 불가능 하지만, 완성이 급한 두 괭인은 비를 맞으며 벽화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지금도 하늘에서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내리는 비야 아무렴 어떠냐는 듯이 호수가 벽화 작업에 열중하네요~ 지금보다 비가 조금만 더 많이 내렸어도 벽화 작업이 완전 불가능 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내리는 비도 호수의 의지를 꺾진 못한 모양입니다. ㅎㅎ 빗줄기에 옷이..
작업실의 히어로 마타 등장! 작업실을 지키는 정의의 히어로 마타.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서 자리를 피합니다. 부담스럽게 왜 쳐다보는 거에요? 마타가 정의의 히어로답게 이불 밑에 몸을 숨기고 있었네요. 어둠 속에 몸을 숨기는 것은 다크히어로의 숙명이지요. 그 모습이 귀여워 괭인이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슈르르륵~ 민첩한 몸놀림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축.. 축지법! 너무 빨라서 카메라가 따라가질 못하네요. 그리고 좀 더 안전한 자리에 가서 눕습니다. 마타 등장!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서 자리를 피하는 슈퍼 히어로. 마타 덕분에 오늘도 작업실은 안전(?) 합니다.
추울 때는요 꼭 붙어 있어야 해요.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아무래도 추운 겨울이 코앞까지 다가온 것 같습니다. 작업실 환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뒀더니 차가운 공기가 방 안으로 들어오네요. 쌀쌀한 기운이 방 안에 감돌자 마타가 마야 옆으로 와서는 길~게 하품을 합니다. 음냥냥 추워라. 추워서인지 마타가 마야 옆에 꼭 붙어서 자리를 잡았네요. ㅎㅎ 졸리고 눈이 감기나 봅니다~ 두 녀석 모두 뜨끈뜨끈한 체온에 잠이 솔솔 오는 모양입니다. 온천욕을 즐기는 것처럼, 어 좋다~ 하면서 풀린 눈으로 누워 있군요. 추울 때는요 꼭 붙어 있어야 해요! 이제 춥디 추운 겨울이지만, 작업실은 여전히 따듯합니다~
[마타의 잠버릇] 왼 손은 거들 뿐 마타는 잠버릇도 남다른 고양이 입니다. 얌전 얌전 조신한 마야와는 달리 다이나믹한 꿈을 꾸는 모양 입니다. 펑퍼짐하게 늘어진 마타가 오늘도 기분 좋은 꿈을 꾸는지, 잠든채로 뒹굴뒹굴 하고 있습니다. 앞발을 까딱 거리기도 하고 움찔 움찔 하는 것이 잠꼬대도 보통이 아니지요. 한참을 재미나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바로 그때! 휘잇~ 하고 몸을 뒤집는 마타!지켜보던 괭인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마타의 포즈가 ㅋㅋ 왼 손은 거들 뿐! 음냐음냐~ 꿈 속에서 농구라도 하고 있는 걸까요? 멋지게 3점 슛을 날리는 마타 입니다. ㅋㅋㅋ
삐져서 작은악어가 된 마타 고양이인데도 다양한 표정으로 항상 괭인에게 웃음을 주는 마타와 마야. 마타와 마야를 보고 있으면 역시 고양이의 세상에도 희노애락이 있구나~ 싶어 괜시리 귀엽게 느껴진 답니다. 오늘은 어떤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걸까요? 마타야~ 무슨 생각하니? 누나 속상해요. ㅋㅋㅋ삐져서 작은악어가 되었네요. ㅋㅋㅋ 고양이에게도 입술이 있었다면 분명이지 앞으로 쑥~ 나와있었을 게 분명합니다. 힝... 우리 귀여운 작은악어를 누가 괴롭혔니? 누나가 떼찌떼찌 해줄게! 나두 높은 데 잘 오를 수 있는데... 마타를 작은악어로 만든 장본인은? 냥? 평소엔 방문 위가 마타 지정석인데 오늘은 웬일로 마야가 차지했네요~ ㅎㅎ
마타의 따뜻한 첫눈 내리는 날 어제 갑자기 첫눈이 내렸지요? 잠깐이긴 했지만 마타와 마야에겐 창 밖으로 내리는 눈이 참 신기했던 모양입니다. 한참 창 밖을 보고 있을 때 창문을 열어 놓았는데, 마타는 추웠는지 구경이 끝나고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갔어요. 눈 보느라 지친 모양입니다. ㅎㅎ 지금쯤 꿈 속에서 눈밭을 뛰어다니고 있을까요? 음냐... 누나... 흰 벌레들이 막 내려와요... 토닥토닥~이불을 덮고 자고 있으니 꿈에서 눈이 펑펑 내려도 따뜻하겠네요~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이젠 정말 추워질 일만 남았군요. 앞으로 다가올 추위에 걱정도 되지만,마타와 마야의 따뜻한 뱃살ㅋㅋ과 함께 이번 겨울도 잘 보내봐야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3)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그 세 번째 진행 과정 입니다. 괭인은 일주일에 한번 4~5 시간 정도 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다른 일들과 함께 벽화를 진행하다 보니 아무래도 진행이 더딘 편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벽화 그리는 방법에 대한 리뷰를 올리기에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1)] 에서 기본적인 계획과 스케치를 잡았다면,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2)] 에서는 본격적으로 채색이 들어갔지요. 그리고, 이번 에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며 작업하였습니다. 우선 다른 부분들을 손대기에 앞서 가장 돋보여야 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그려주었어요. 호수가 눈을 그려 넣어 황금냥이에게 생기를 불..
꼬릿꼬릿한 꼬리 냄새 고양이는 정말이지 깔끔한 동물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그루밍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자기 관리만큼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하지만 그런 고양이들에게도 꼭 하나씩 그루밍 하는 걸 까먹는 부위가 있다는 사실! 마타에겐 바로 꼬리! 그래서 마타와 꼬리의 만남을 주선해 보기로 합니다. 킁킁! 평소엔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꼬리와의 인사. 크엥 꼬릿꼬릿해! 꼬리 냄새가 꼬릿꼬릿 한가 봅니다. ㅋㅋㅋㅋ 그러니까 마타야~ 평소에 꼬리도 신경 써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