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포인트 찌지와 이쁜이는 성격도 외모도 정말 많이 다르답니다. 같이 지낸 시간이 이렇게 오래 되었는데도 각자 개성이 넘친다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요. 이쁜이는 어릴적부터 퐁실퐁실한 털뭉치같은 느낌이 항상 귀여웠어요. 특히 바닥에 철푸덕~ 앉아 있으면 찹살떡 같아 보여요. ㅎㅎ 그 중에서도 가장 귀여운 매력 포인트는 역시 앞발! 말랑말랑해보이는, 약간 대충 생긴 듯한 모양새가 포인트랍니다.ㅋㅋ 발가락에 힘을 주고 있으면 이런 모양이 되는데, 꼭 만져보게 되요.ㅋㅋㅋ 중독성이 있는 앞발이에요. 유혹하는 발가락. 자기를 귀여워하는 건 어떻게 알았는지 한껏 의기양양해진 이쁜이. 저희가 이쁜이에게 푹 빠져 있는 사이에, 찌지는 아련해졌네요.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잡아보는 찌지. 찌지는 사진이 잘 나..
오랜만이에요~ 찌지와 이쁜이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두 괭인과 마타(찌지)와 마야(이쁜이)의 소식을 올려요~ 저희 작업실이 4년 전에 이사를 했답니다. 전보다 조금 더 넓은 곳으로 이사한 건데, 찌지랑 이쁜이도 적응을 금방했어요. 9살이 된 찌지와 이쁜이는 여전히 건강하답니다. 아직도 너무 애기같아요.ㅋㅋㅋ 만년 바보 고양이일 줄 알았던 찌지는 성장(?)하여 애교와 잔망스러운 눈빛으로 두 괭인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어요. 이쁜이는 오동통하게 살이 올라서 더 둥글둥글해졌어요. 찌지한테 애교를 배웠는지 야옹야옹 보채곤 하는데, 어딘가 서툴러서 ㅋㅋ 볼 때마다 웃음이 나와요. 저희 괭인은 얼마 전 웹툰 공모전에 참가했답니다. 제목은 이에요. 지금은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데 두근두근 하네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