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생인생 - 털의 왕국 ◆◆◆◆◆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느끼는 점은, 함께 사는 반려인이 조금 더 부지런 해져야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동물마다 다르겠지만 고양이같은 경우엔 정말 '털 괴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털을 뿜어 낸답니다.이제는 퐁퐁~ 털을 뿜어내는 모습마저도 마냥 사랑스럽고 귀여운 고양이들. 사랑하는 마타, 마야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귀찮은 청소도 즐거울 수 있답니다! ^^ ▶ 네이버 별점주러가기 ▶ 다음 별점주러가기 봄이 오면 털도 찾아와요! 하하하...
집사가 한 눈 판 사이 우아하고 도도한 (척) 고양이 마야. 나름대로 '나 고양이올시다~'하면서 품위 있게 다니기는 하는데... 뭔가 아주 많이 어설픕니다. 특히 저희가 잠을 자거나,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안 보는 사이에 허당짓을 하는데요. 저 멀리서 우당탕~! 소리를 듣고 황급히 가보면 100% 마야가 물건을 엎었거나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있답니다.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안 보는 척~ 하면서 몰래카메라를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마야가 평소 자주 하는 일은 이렇게 집사를 빤히 보고 있는 일이에요. 저 눈망울이 너무 예쁘지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마야~ 나 이제 잘게~~ 이렇게 말해놓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보았어요. 쩝쩝 ㅋㅋㅋ뭘 혼자 먹고 있는 거야ㅋㅋㅋㅋ 다시 눈치를 살..
마타는 후진도 잘해요 뛰뛰빵빵 어제의 박스 쟁탈전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랍니다. 집사는 과연 지혜를 쥐어짜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과연 박스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내꺼야! 비켜! 못 본 사이 박스를 놓고 아수라장이 되었네요. 앞발이라도 들여놓고 시작하겠다는 마야와 그 앞발을 쫓아내보려 깨물깨물하고 있는 마타. ㅋㅋㅋㅋ 마타가 뱃살과 엉덩이로 박스 안을 가득 채웠어요. 마야는 앞발도 못 집어 넣게 생겼네요. 근데 마타야 지금부터 공정한 방법으로 박스 소유권을 정할 거야~ 뭐라구요? ㅋㅋㅋ공정한 방법이 그렇게 놀랄 일이니 ㅋㅋㅋ 마야는 기회가 생겨서 기쁜 모양입니다. 마타는 푸짐한 뒷태로 삐짐을 표현하고 있네요. 자! 공정하고 공평한 방법은 바로... 차 운전.. 아니 박스 운전 시험이야!! 뚜둔! 그 ..
박스 쟁탈전 이번에 호박 고구마 3kg짜리를 사다가 밥에 넣어 먹고~ 간식으로 먹고~ 반찬으로 먹고~ 했는데요. 고구마가 들어있던 조그만한 박스를 보니까 사이즈가 딱 고양이한테 맞을 것 같더라구요! (물론 마타랑 마야가 좀 큰 편이라서 박스가 좁겠지만요.ㅋㅋㅋ) 그래서 마타랑 마야한테 고구마 박스로 새 차 뽑아주었답니다! ㅋㅋㅋ 승차하는 마타~ 승차감이 어때? 시동은 켰어? ㅋㅋ 좁아서 딱 좋아요~ 마야가 뒤늦게 승차현장을 목격하고 달려왔네요. 나두 박스 좋아하는데... 미안해 마야! ㅜㅜ 박스가 하나 뿐이라서 어쩔 수 없었어. 둘이 같이 타면 되지~ 아... 마타가 너무 커서 둘은 못 타는 구나... ㅋㅋㅋㅋ 마타는 그냥 앉기만 했는데 꽉 찼네요.ㅋㅋㅋ 저한테 딱 맞으니까 저 혼자 탈래요! 박스 욕심이..
두 손 꼭 잡고~ 고양이들도 잠잘 때 두 손을 꼭 잡고 잔다는 사실 아시나요? 남매 고양이 마타와 마야는 가끔씩 두 손을 꼭 잡고 잔답니다. ㅋㅋ 빠밤!두 손을 잡고 낮잠을 한껏 즐기고 있는 마타와 마야. ㅋㅋㅋ 마타야 그냥 자면 되는데 왜 졸고 있어?고양이들에겐 조는 것과 자는 것이 별개의 일인가 봐요.ㅋㅋ 그런 마타와 달리 곤히 자고 있는 마야랍니다. 천사 같죠? 천사라구요? 칭찬하기 무섭게 잠에서 깼네요. 자기 이쁘다는 말은 귀신같이 알아듣습니다. ㅎㅎ 푸후후.. 알아요 알아 새삼스럽긴~ 바로 옆에서 호박씨를 까도 칭찬한 줄 알 것 같네요. ㅋㅋㅋ 아 참고로 천사 같은 마야는요, 잠버릇이 매우 사나워요. 마타가 잠들지 못 하고 졸고 있는 이유를 이제 잘 알 것 같습니다. ㅎㅎ
마타와 마야가 찾아온 날 마타와 마야는 2011년 2월 22일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2014년 2월 22일이었던 어제, 바로 마타와 마야의 생일이었어요. ^^ (짝짝짝) 어제 하루 간식도 배불리 먹고 놀이도 평소보다 많이 했지요. 한참 우다다하고 놀더니 함께 누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야, 마타야~ 이제 생일 기념 사진 찍을 거야~ 참치~! 참~~ ~~치? ㅋㅋㅋ 그새를 못 참고 한 눈 파는 둘, 마타는 메롱까지 했네요! 난 메롱이 좋은데.. 그래도 4살 된 기념으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야지~ ㅎㅎ 몰래몰래 다 찍은 거 알아요! ㅋㅋㅋ 몰래 셔터 누른다는 거 다 알고 있었구나~ 그래그래 기념 사진은 이쯤하구~ 마타야 마야야, 4살 축하해! ^^ 올해도 건강하고 항상 즐겁게 지내자!
묘생인생 - 고양이 언어 수업 ◆◆◆◆◆ 고양이와 살면서 어쩐지 대화가 통한 적이 있나요?서로 언어로 대화할 순 없지만 어쩐지 속마음이 전달 되는 경우가 있답니다.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 오랫 동안 정이 든다는 게 바로 그런 거겠지요? ▶ 네이버 별점주러가기 ▶ 다음 별점주러가기 청마의 해 컴퓨터 배경화면 업데이트 이후, 핸드폰 배경화면도 올려드리기로 했었지요~밑에 링크로 연결해두었답니다. 마음 편히, 많이 사용해주세요~ ※청마의 해 핸드폰 배경화면 다운로드※ 대화는 참 좋아요~
누나는 이렇게 하던데 마야는 지난번 포스팅 했던 [내꺼야!] 에서 볼 수 있듯이 물건에 앞발을 올려놓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희가 볼 때는 엄청 불편해 보이는데, 그 자세로 잠도 잘 자지요. 이럴 때 보면 고양이들의 취향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 답니다. 으아니! 그런데 오늘은 웬일로 마타가 마야처럼 앉아 있네요. 마야 누나를 따라 하는 걸까요? 하지만… 마타 왠지 불편해 보인다? 누나는 이렇게 하던데… 음.. 이게 아닌가?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자세를 고쳐보지만, 여전히 불편해 보이는 마타 음... 누나 이거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글쎄… 나한테 물어봐도 잘 모르겠는데? 마야 누나한테 물어 보는 게 어떨까? 마타가 어정쩡한 자세로 계속 누워 있는 모습을 보니 어쩐지 웃음이 납니다. 평소 안 하던 행..
2014 청마의해핸드폰 배경화면 다운로드 드디어! 괭인이 2014 청마의해 핸드폰 배경화면을 완성했습니다!현재 괭인이 연재 중인 묘생인생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청마의해!지난번 청마의해 컴퓨터용 배경화면(클릭)에 이어 핸드폰에서 사용 가능한 배경화면을 소개합니다.청마의해 배경화면을 핸드폰에 적용해 보세요~이번에도 지난 크리스마스 배경화면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사이즈를 준비했습니다. 2014 청마의해 핸드폰 배경화면 첫 번째 !※다운로드※ 세로로 긴 버전의 청마의해 핸드폰 배경화면 입니다.제가 갤럭시S3를 사용하기 때문에 갤럭시S3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다운로드※ 세로가 좀 짧은 버전의 청마의해 핸드폰 배경화면 입니다.앞서 올린 배경화면이 조금 길다 싶으시면 위 ..
묘생인생 - 이름 속의 이름 ◆◆◆◆◆ 안녕하세요, 괭인입니다.엊그제가 설 연휴 였는데, 여러분 모두 잘 보내셨나요?같이 음식도 만들어 먹고, 덕담도 나누고, 서로 소식을 물어보기도 하면서큰 기쁨과 약간의 스트레스(ㅋㅋ)가 있는 평온한 설 연휴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그리고 저희는 웹툰 묘생인생 으로 이번 한 해의 스타트를 힘차게 끊어봅니다.은 블로그에서 차마 이야기하지 못했던마타와 마야의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랍니다.▶ 네이버 별점주러가기▶ 다음 별점주러가기아참, 2014 갑오년을 맞아 청마를 주제로 묘생인생 배경화면도 만들어보았는데요.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바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청마의 해 컴퓨터 배경화면 다운로드※..
살찐 동생 활용법 2월 1일 토요일 요새 바보 동생 마타가 살이 많이 쪘다. 바보 집사들은 귀엽다며 좋아하는 것 같지만 내가 볼 땐 한 개도 안 귀엽다. 나는 요정이라서 살이 쪄도, 살이 빠져도 미모가 한결 같지만 바보 동생은 살이 쪄도, 빠져도 바보 같다. 이런 녀석은 베개로 삼으면 딱 이다. 목에 머리를 올려놓고 있으면 뜨끈뜨끈한 것이 정말 최고다. 바보 집사들은 바보 마타가 무거워 할 것 같다면서 호들갑이었지만 나는 요정이라서 별로 안 무겁다. 아유 편해 살찐 바보 동생은 이렇게 활용하는 게 최고인 것 같다. 아무래도 바보 마타는 나의 베개 역할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분명하다. 앞발도 밑에 넣어주니 더욱 좋다. 겨울철 살찐 동생은 역시 베개로 써야 옳다! 오늘 일기 끝! 요즘 따라 부쩍 마야가 ..
무엇이무엇이똑같을까~ 이상한 게 똑 닮은 남매 떼쟁이 마타와 소심한 마야 성격도 생김새도 너무너무 다른 것 같은 남매 고양이입니다. 하지만 그들도 가만 보고 있으면 어딘가 닮았답니다.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이상한 포즈가 똑같아요~ 으잉? 말도 안돼요! 저는 아무리 봐도 이상한 포즈가 똑 닮았는데 마타가 전혀 안 닮았다면서 강력하게 어필하네요. ㅋㅋ 마타야 왜 안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마야누나는 백숙이랑 닮았잖아요~ ㅋㅋㅋ분명 뭔가 닮긴 했는데... 바보야! 너도 디게 못 생겼거든! 다리도 짧은 게... 마타의 말에 발끈한 마야가 받아 칩니다. ㅎㅎ 이렇게 투닥투닥 싸우지만 사실 저희가 볼 땐 둘이 정말정말 닮았다는 사실~ ^^
나 삐졌어요! 화난 고양이 오늘 괭인은 왠지 기분이 좋아서 고양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그런데 너무 신이 났던 걸까요? 마타랑 놀아주는 도중에 장난감이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마타 이제 그만 놀자~' 하고 달래보아도 마타는 심통이 나 버렸네요. 마타야 왜 거기 들어가 있어 이리 나와~ 마타아 문 뒤쪽 좁은 공간에 누워서 뾰로통해져 있네요. 흥 나 삐졌어요! 내버려 두세요! 마타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괭인은 간식캔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마타에게 간식먹자~ 간식먹자~ 하고 불렀는데, 평소 같으면 얼른 뛰어 나올 마타가 오늘은 못 들은 척을 하네요. 세상은 원래 혼자 사는 거라고 했어요! 아무래도 단단히 삐진 모양입니다. 바로 그때! 여기서 뭐해? 간식을 다 먹고 돌아온 마야가 마타를 발견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