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싸움도 칼로 물베기 래요~ 누나 마야와 남동생 마타가 서로 투닥투닥하는 모습을 여러 번 소개해 드렸는데요.그래도 서로를 의지하고 다정하게 지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도 투닥거리는 둘~누가 먼저 장난을 걸었던 건지는 지켜봐야 안답니다. 물론, 대부분은 장난기 많은 마타가 시작하지만요. 힝 마야의 표정을 보세요~ㅋㅋ오늘은 아무래도 마야의 잘못이었던 것 같지요? 흥!칫!뿡! 단단히 삐져버린 마타와 왠지 민망하고 미안해진 마야. 마야~ 어서 사과하고 화해하렴! 어색어색 사과하고 화해하는 일은 어색할 수도 있지요. 미안해~ 하지만 어색해도 꼭 표현해주어야 하겠지요. 응응? 미안해~ 마타는 아직도 삐져있는 걸까요? 히히~ ㅎㅎㅎ표정을 보아하니 마야의 예쁜 그루밍에 삐진 게 다 날아갔나봐요. ^^진심으로 ..
다리 꼬지마 사람들을 잘 보면, 사람마다 그 사람만의 독특한 앉는 자세가 있는데요.턱을 괴는 사람, 팔짱을 끼는 사람, 다리를 꼬는 사람, 의자 깊숙히 앉는 사람...앉는 모습에서도 개성이 드러난다는 사실이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건 고양이들도 저마다 앉는 자세가 다르다는 사실! ㅎㅎ마야는 이런 모습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경우가 참 많아요. ㅋㅋㅋㅋ덩어리덩어리한 마타랑은 개성이 확실히 다르지요? 마야누나 왜 다리 꼬고 있어? ㅎㅎ 다리를 꼬고 있는 마야가 신기한가봐요. 섹시하고 귀여운 앞발로 간식 얻어 먹을거야! 섹시하고 귀여운 앞발로 나를 꼬시려고 하다니!그것 참 탁월한 선택이야 형아가 다리 꼬고 앉는 거 안좋다고 했잖아요! 사람은 골반이 틀어지니까 그렇긴 한데... 고양이도 그..
마지막 목도리의 추억 봄봄봄~ 봄이 왔습니다. 이제 햇빛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니 정말 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그래서 아직 쌀쌀한 기운이 가시지 않았을 때 마야의 목도리 사진을 방출해볼까 해요~ 마지막 목도리의 추억~ ㅎㅎㅎ 꼭 해리포터의 줄무늬 목도리 같지요? 아무래도 새학기를 맞이 해서 고양이학교에 입학하려나 봐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학교 들어가자마자 껄렁하고 무서운 언니 역할일 것 같은 표정ㅋㅋㅋㅋㅋ 나 청순 가련한 거 할래요~ 왜?ㅎㅎ 그냥 나쁜 언니 해~ㅋㅋㅋㅋㅋㅋ 아이의 적성에 맞는 올바른 앞날을 조언해주어야 좋은 집사지요. 이잉... 동생도 맨날 챙겨주는 착한 고양이란 말이에요~ ㅎㅎ그래그래~ 왜 모르겠니^^ 말은 그렇게 했어도 예쁜 그 성격 어디 안가는 거 다 알고 있지! 마지막 목도리..
전기장판이 있는 묘 없는 묘 고양이 사회에서도 빈부격차가 있을까요? 특히 한 집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들에게 말이지요. 네! 바로 있답니다. 그건 바로 전기 장판의 유무! 물론 때에 따라서 소유자가 달라지긴 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마야가 전기 장판을 차지했네요.ㅎㅎㅎ 아 뜨끈하다~ 전기 장판 있는 묘 힝 추워... 전기 장판 없는 묘 ㅎㅎ 의자에는 두 마리가 앉기엔 좁아서 마야가 차지했는데 아무래도 침대에 깔아줘야 할 것 같네요. 이왕이면 따뜻함은 나누는 것이 좋으니까요~ ^^
깨끗이 해야 해요! 저희는 붕붕 낚시 장난감으로 마타랑 마야랑 함께 놀고 있었는데요. 한참 신나는 와중에 갑자기 마타가 이상한 표정을 짓는 것이 아니겠어요?! 마타가 뭔가 미묘한 표정입니다. 왜 그래 마타야? 깜빡 했다! ㅋㅋㅋㅋㅋ화장실 다녀와서 깜빡 했나 봐요.ㅋㅋㅋㅋ 마타야~ 근데 자세는 왜 그런 거야~ ㅋㅋㅋㅋ 응꼬를 깨끗이 해야 해요! 그렇긴 한데... 너 그 입으로 뽀뽀하면 안 된다~ 알았지? 헤헷 뭔가 찝찝하지만 집사를 배려할 줄 아는 고양이라면 알아서 물로 입 헹구고 오겠지요. 뭐~ 음... 마타가 아무리 바보라도 배려가 뭔지는 알겠죠? 그렇죠? ㅜㅜ
월요일 아침에는 시원한 기지개! 여러분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여유롭기도 하면서 또 바쁘기도 한 요상한 주말을 보냈답니다. ㅎㅎ 마타와 마야는 주말에도 어김없이 푹~ 자고, 우다다도 신나게 했어요.특히 푹 자는 걸 제일 열심히 한 것 같네요.ㅋㅋㅋ 끙차~~ 주말에 푹 잤으니까 기지개 시원하게 켜고 뛰어놀라구? 아니요~ 그럼?? 오늘 뭐하면서 보내려구? 낮잠이요!ㅋ 주말에는 여유로운 잠을 잤으니, 주중에는 열심히 잠을 자겠다는 마타와 마야~느긋하고 편안해 보이니 부럽기만 합니다. ㅎㅎ저희야 말로 기지개 시원하게 쫙 펴고! 이번 주도 열심히 해야겠어요~여러분 모두 화이팅하세요! ^^
특별하지 않아 좋은 하루 특별하지 않아도 즐거운 하루가 있습니다.저희에겐 바쁜 주중을 보내고 난 뒤에 찾아오는 주말이 그런 날인 것 같아요.그냥 일상을 보낼 뿐인데도 마음이 편하고 감사한 날이지요.ㅎㅎ 마야도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네요. 마타의 엉뎅이에 코를 대고 말이지요.ㅋㅋ 아니에요~ 아닌 척하기는! ㅋㅋ 은근슬쩍 마타의 엉뎅이에 턱을 올려놓는 마야. 편안하다~ 통통한 마타 엉뎅이가 최고에요! 맨날맨날 마타 엉뎅이를 베고 자는 마야와 곯아떨어진 마타~기분 좋게 잠든 고양이들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 평범하지만 정말 감사한 하루입니다.
귀차니즘의 정석 마타와 마야의 사진을 찍다 보면 제일 많이 찍게 되는 장면은 역시 낮잠을 자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뒹굴뒹굴 낮잠 자고 있는 사진이 많으니, 고양이만큼 귀찮음과 잘 어울리는 동물이 또 있을까 싶어지지요. 금요일이 불 타든 말든 푹~ 자고 있는 마야. 마야! 그래도 불타는 금요일인데 재미나게 놀아야지~ 오늘이 불타는 금요일이라구요? 응~ 밤도 잊어버리고, 내일도 잊어버리고 열정적으로 노는 날이지! ㅎㅎ 그럼 밤도 잊어버리고 내일도 잊어버리고 잘래요! 안돼~ㅜㅜ 나랑 놀자! 어차피 말로 달래보아도 일어날 리 없으니 마야가 제일 좋아한다는 붕붕 낚싯대를 대령했습니다. ㅋㅋ 붕붕~붕붕~~ 어때? 잡고 싶지? 엄청 잡고 싶지~? ㅎㅎㅎ 아... 잡고 싶다... 엄청 힘 없는 잡고 싶다... 이..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어 마야는 오늘도 그루밍을 하면서 평범한 고양이의 일상을 보내고 있네요. 그루밍은 역시 직접 해야 제맛이라니까~ 저렇게 열심히 계속 하다 보면 목이나 혀가 아플 거 같은데... 그루밍을 하면 목욕하는 것처럼 개운해지는 걸까요? 후훗 저한테선 달달한 향이 난다구요~ 에이 설마~ 킁킁~ 아 아이스크림 냄새~ 생긴 건 아이스크림이 맞긴 한데 ㅋㅋㅋㅋㅋ 정말 아이스크림 냄새가 나? 맛있겠죠~ 메롱! 정말 아이스크림 맛이면 나도 한 입만 주라~ 뭐요?
하루라도 안 하면 가시가 돋나? 마타와 마야에겐 하루에 한 번씩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아침 기상 시간 30분 전에 머리 맡을 맴돌며 야옹거리기, 괭인이 작업하고 있을 때 모니터 가리기, 창문 열어 달라고 떼쓰다가 막상 열어주면 10초 보고 내려오기 등등... 투닥투닥~ 그리고 한참 무언가 하고 있다가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뒤 돌아보면 핸드폰이나 노트, 책, 접어놓은 옷 등을 두고 다투고 있지요. 내꺼야! 내꺼란 말이야~ 음 그거 네꺼 아니고 내껀데... 내가 먼저 발견했어!! 내가 가장 먼저 문구점에서 발견했단다... 한참을 투닥거리다가 잠잠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둘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느껴지네요. 아직 승부가 안 난 걸까요? 흑흑~ 형아~ 마야가 쉽게 포기를 안 하자 눈물 떼쓰기로 작전..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고양이 저번에 '칭찬은 고양이를 안기게 한다'에서 소개해 드린 것처럼마야는 '예쁘다'라는 말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예쁘다~예쁘다~ 칭찬해주면 날이 새는지도 모르고 가만히 안겨 있지요. 마야는 오늘도 예쁘다~예쁘다~ 칭찬해달라며 괴뿔의 팔에 애교를 부리고 있네요. 부비부비~ 그래그래 예쁘다 우리 마야~ 하고 괴뿔이 궁디팡팡을 해주고 있어요. 응? 정수리를 긁어주니까 시원함에 다른 고양이가 된 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것도 모르는 괴뿔은 마야가 턱을 자기 팔에 올려 놓았다며 행복해하고 있어요.ㅋㅋㅋㅋ 예쁘다~ 예쁘다~ 우리 마야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히히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고양이의 행복한 얼굴! ㅎㅎ 우히히 역시 난 이쁜 거 같아요! ㅎㅎ 그러엄~ 굴욕의 엽사를 찍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