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열대야] 장맛비 속 무더위 열대야란 여름의 무더위가 밤에도 계속 되어 최저 기온이 25℃ 이상 올라가서 열대지방의 밤처럼 잠을 청하기 힘든 여름 밤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보통 장마가 지나간 후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했을 때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아직 장맛비가 한창인 요즘도 최저기온이 24℃ 이상 올라가는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 무더위 속에 두 괭인이 덥다 덥다를 하고 있는 동안, 마타의 넘치는 에너지도 한풀 꺾이고 말았습니다. 열대야의 무서움은 고양이도 뒤척이게 만드는 군요. 창밖에는 지금도 장맛비가 내리고 있지만, 더위를 이겨내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힝... 더워... 아직 본격적인 여름의 무더위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
예상 장마기간 언제까지? 꿉꿉한 고양이들 요즘 장마가 예상했던 것보다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장마기간 길어지는 만큼 걱정도 있었는데요. 도대체 장마는 언제까지 이어지려는 걸까요? 현재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어서 18일엔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대략적인 예상 장마 기간은 적어도 일주일 이상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괭인의 작업실도 장마기간 동안 장마 나기에 한창이랍니다. 작업실의 고양이들도 장마기간 동안 꽉 들어찬 습기에 많이 꿉꿉해 하는 느낌인데요. 아무래도 털 옷을 입고 있으니 온 몸이 무겁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불쾌지수가 고양이에게도 있다면, 아마 높은 수치이지 않을까 싶어요. "잉... 장마는 꿉꿉눅눅해!" 장마 기간이 길어지면서, 거리와 하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