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고양이의 역사 사람이 고양이를 아끼고, 싫어하고, 때론 어디론가 데려가기도 하면서 사람이 사는 곳에 고양이가 있기 마련이게 되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생명이기에 고양이의 역사는 사람의 역사와 함께 순풍을 만나기도 하고 파도에 휩쓸리기도 했습니다.가장 큰 고난의 시기였던 중세를 지나자, 사람들은 고양이가 두려운 존재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고양이들이 쥐를 잡아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충분히 매력적인 존재라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람과 고양이의 관계는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1 고양이 팬클럽 1871년에 첫 번째 캣쇼가 열렸습니다. 쇼에는 아름다운 고양이들이 자태를 뽐내며 경합을..
나쁜 고양이는 없었다 기원전 1000년 무렵, 그리스와 페니키아의 무역선에 귀여운 고양이가 탔습니다. 이 고양이는 사람들의 화물을 쥐로부터 보호해주었고, 험한 파도와 긴 항해에 지친 선원들에게 특유의 애교와 골골송으로 기쁨을 주었지요. 첫 번째 항해에서 사랑과 인기를 독차지한 고양이는 이제 유럽 대륙에 진출합니다. #1 고양이에 대한 두 가지 소문 유럽과 오리엔트 지방 농경 생활에서 고양이는 쥐를 잡아 이로운 동물로 여겨지며 간혹 신성시되기도 했습니다. 기원전 900년 무렵 로마에서는 고양이가 자유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고, 좋은 징조라는 뜻의 '펠스'라고 불렸습니다. 이처럼 고양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동물이었습니다. 이것은 서양 3대 신화인 북유럽 신화에서도..
고양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the only mystery about the cat is why it ever decided to become a domesticated animal." - Sir Compton MacKezie "고양이들에 대한 유일한 미스터리는 왜 이들이 애완 동물이 되기로 결정했느냐는 것이다." - 콤프튼 맥켄지 ▲ 못난 주디 치워라, 가스나야.gif 모바일이신 분들은 하단의 'PC 화면' 을 클릭하시면 움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어떤 유명한 속담처럼 우리는 가끔 고양이들이 우리를 선택하고 길들이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람의 보살핌에 대한 아쉬움이 없을 것만 같은 고양이들은 어째서 우리 사람과 함께 살게 된 것일까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