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고양이/정보 2013. 6. 20. 06:36

고양이의 숙면! 고양이는 왜 잠만 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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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숙면! 고양이는 왜 잠만 자나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늘이 무너지든 땅이 꺼지든~

깨어날 줄 모르고 잠자는 숙면 생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고양이.


집사라면 우리집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겠다는 포부를 가지게 되지만,

어찌된 일인지 핸드폰과 카메라 안에 있는 고양이 사진들은 죄다 잠자는 모습 뿐입니다.


이렇듯 하루의 절반 이상을 잠으로 보내는 고양이!

그건 우리집 고양이 마타와 마야도 마찬가지랍니다.


#1 우리집 고양이의 숙면


마타와 마야는 괭인이 일어나는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납니다.

그리고 괭인을 깨워 아침밥을 먹고 나면, 참새구경도 하고 쥐돌이도 가지고 놀다가

괭인의 출근 시간에 맞추어 꿀 같은 낮잠 타임을 가집니다.

괭인이 집에 돌아올 때까지, 고양이들은 출근할 때 자고 있던 그 자리 그대로 잠을 잡니다.
돌아온 괭인과 함께 저녁밥을 챙겨 먹은 후에는 괭인보다 먼저 잠자리에 눕지요.


정말이지 하루의 대부분을 잠을 자는 데 쓰고 있는 셈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노곤노곤하고 가끔은 너무 늘어져 자니까 온몸이 뻐근해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도대체 잠이 솔솔 오는 봄날도 다 지나가버렸는데 왜 그리도 많은 잠을 자는 걸까요?

 

#2 고양이가 잠을 많이 자는 이유

 

동물들에게는 각자 필요한 수면 시간이 있습니다. 소나 말과 같은 초식 동물들은 약 3시간 정도, 늑대나 사자와 같은 육식동물들은 약 10~15시간 정도인데요. 고양이의 경우엔 약 13시간 이상을 자는 데 쓴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면시간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하루 일과의 차이 때문이랍니다.

하루 동안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이 많을 수록 수면 시간은 짧아지고, 그와 반대면 수면 시간은 길어집니다.

그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활동이 바로 식사인데요.

몸집이 큰 초식동물들은 많은 양의 풀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풀을 뜯고 씹어야 합니다.

그에 비해 사자, 고양이와 같은 육식동물들은 사냥하여 식사를 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냥에 쓰이는 에너지가 엄청나기 때문에, 먹이를 먹은 후 얻은 에너지를 다음 사냥 때까지 저축해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육식동물들은 식사 후 바로 잠을 청하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작은 새나 설치류를 잡아먹는 어엿한 육식동물이기에

자연스럽게 밥을 먹은 후 꾸벅꾸벅 조는 것이지요.

 

#3 고양이는 백수의 왕!

 

게으르고 느긋해 보이는 고양이의 숙면이 알고 보니 사실은 맹수의 본능이라는 사실!


자는 동안 뱃살이 얼마나 늘었나 만지작만지작 해보고,

발바닥젤리가 얼마나 잘 익었나 킁킁 맡아보고 하던 것이

무섭고 용맹한 고양이님의 단잠을 깨우는 겁 없는 행동이었던 것입니다.ㅎㅎㅎ

앞으로는 더욱 알아 모셔야겠네요. 잠자는 고양이의 콧털을 건들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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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괭인

  1. 제철찾아삼만리

    2013.06.20 07:00 [Edit/Del] [Reply]

    흠..저는 맹수도 아닌데.. 뭐만 먹으면 졸려가지고 꼭 자야하는데ㅎㅎ요새 심해져서ㅋ
    기절하듯이 자는 양이모습이 왠지 낯설지가 않아요ㅎㅎ

    • 괭인

      2013.06.21 13:27 신고 [Edit/Del] [Reply]

      ㅋㅋ 사실 저도 잠이 많은 편인데 요즘은 충분히 잤다는 느낌이 아니예요 ㅠㅠ 왠지 저도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ㅎㅎ

  2. 민트맘

    2013.06.20 07:02 [Edit/Del] [Reply]

    그 많은 잠이 맹수의 본능이었다니 급 미안해지는군요.
    저는 밤에도 깨면 민트와 마리에게 뽀뽀를 해서 깨워버리거든요.
    미안해 아가들아..
    그런데 마리보다 잠이 많은 민트는 맹수의 본능이 더 살아있는 건가요?ㅎㅎㅎ

    • 괭인

      2013.06.21 13:28 신고 [Edit/Del] [Reply]

      ㅎㅎ 그래도 깨우면 좋다고 부비는걸 보면 깨우는게 꼭 나쁜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깨우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한다지만 결국 저희도 깨우고 싶은 본능을 어찌 할 수 없지 않나요?^^ㅎㅎ

  3. 릴리밸리

    2013.06.20 07:28 [Edit/Del] [Reply]

    아공~자는 모습을 보니 콧털을 건드리고 싶네요.ㅎㅎ

  4. 포장지기

    2013.06.20 07:44 신고 [Edit/Del] [Reply]

    저는 초식 동물이네요^^ 부지런히 뛰어 다니는..ㅎㅎ

  5.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0 08:39 신고 [Edit/Del] [Reply]

    아아..그렇군요.
    사냥에 시간을 많이 쓰니 잠을 많이 잔다는 말씀이 이해가 돼요!
    제가 오늘 집에 너무 늦게 들어와서
    아침에 밥 주고 거의 자정이 다 되어 밥을 듬뿍 주었는데
    동네 아이들이 사냥하다가 모여서
    눈이 아주 광채가~~~~
    낮에는 빌빌 졸려서 정신 못 차리고 자는데 말이지요^^

    • 괭인

      2013.06.21 13:31 신고 [Edit/Del] [Reply]

      사실 집 고양이 들은 사냥할 일이 별로 없는데도 본능에 의한건지 체력 비축에 시간을 많이 쓰는것 같아요. 그래서 비만이 안되려면 열심히 놀아줘야 하는것 같습니다^^

  6. 제이네

    2013.06.20 08:59 [Edit/Del] [Reply]

    천연 수면제가 따로 없어요. 보고있자면 나도같이 누워서 자야할것만같은.. 그나저나, 마지막 사진ㅋㅋ제이야, 너 왜 남의 집에 누워있니!?? ctl+c, ctl+v 네여ㅋㅋ

  7. 비너스

    2013.06.20 09:24 [Edit/Del] [Reply]

    잠 정말 많이 자더라구요~ 같이 놀고싶은데 자고 있으니 괜히 툭툭 건드려보고 ㅎㅎㅎ

    • 괭인

      2013.06.21 13:32 신고 [Edit/Del] [Reply]

      맞아요 ㅋ 놀자고 할 때느 시큰둥 해도 놀고 싶을 땐 놀아달라고 양양 거리는게 고양이 본성인가 봅니다 ㅋ

  8. +소금+

    2013.06.20 09:30 신고 [Edit/Del] [Reply]

    정말 날이 갈수록 자고 있는 사진만 늘어가요~~~ㅋㅋㅋㅋ
    다양하고 귀여운 사진을 담고 싶은데 맘대로 안돼요~ㅎㅎㅎ
    맹수의 본능을 가진 울 고냥씨 앞으로 자고있으면 알아서 모셔야겠어요~~ㅋㅋㅋ

    • 괭인

      2013.06.21 13:38 신고 [Edit/Del] [Reply]

      저도 왠지 자는 사진만 많이 있네요^^ 볼 때마다 귀여우니까 열삼하 찍는데 나중에 보면 전부 자는 사진 ㅎㅎㅎ

  9. 아스타로트

    2013.06.20 09:34 신고 [Edit/Del] [Reply]

    공감합니다~ 사진 찍은 걸 보면 자고 있거나 누워 있는 사진이 대부분이에요ㅎㅎㅎ
    그렇게 길게 자는데도 어쩜 그렇게 맛나게 자는지=ㅁ=...

  10. 뜨개쟁이

    2013.06.20 10:22 [Edit/Del] [Reply]

    울 동네는 개가 잠만 자던데..ㅎ
    노곤한게 저녀석 안고 잠자고 싶네요..

    • 괭인

      2013.06.21 13:39 신고 [Edit/Del] [Reply]

      그쵸? 왠지 애기들 자고 있으면 옆에서 같이 자고 싶은데... 일을 해야 하니 그럴수도 없고 ㅠㅠ

  11. 행복한요리사

    2013.06.20 12:31 [Edit/Del] [Reply]

    고양이의 숙면에 대해
    잘 알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2. 몽돌

    2013.06.20 23:46 [Edit/Del] [Reply]

    그래도 백수의 왕은 쫌....ㅋ

    • 괭인

      2013.06.21 13:41 신고 [Edit/Del] [Reply]

      집에서 노는 '백수' 중에 왕이라는 뜻이었는데 .. ㅎㅎ 분명 그 내용을 썼었는데 지워졌나봐요^^;; 수정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