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비법 가을이 지나고 이제 겨울이 찾아왔네요! 이번 가을도 어쩐지 짧은 느낌이었어요.밖에는 찬바람이 휭휭 부는데 집에서 뒹굴거리는 고양이들은 겨울이 온 걸 알고 있을까요? 추워오.. 이쁜이가 못생겨진 것을 보니 잘 알고 있네요! ㅋㅋ이쁜이만의 겨울나기 비법! 그건 바로 못생겨지는 거랍니다.춥지 않도록 목을 움츠리고 몸을 부풀리는 것이죠.얼굴과 어깨가 거대해지고 목이 사라지긴 하지만 아주 완벽한 자세랍니다. 하지만 이쁜아 창가라서 추운 건데... 그래도 굳이 창가에 앉는 이쁜이! 하루에 한 번은 꼭 창가에 저렇게 앉아 있어요.겨울에도 여전히 창가가 좋은가봐요~이쁜이만의 겨울나기 비법이 있는 거 같으니 감기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동일 고양이 맞아요~ + 저희는 웹툰 4화를 한참 작업 중이랍니다!웹..
고양이 애착인형을 좋아해요 애착인형이라고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봉제인형이 있는데요.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침대 머리맡에 솜인형을 놓거나가방 속에 추억이 담긴 작은 인형을 가지고 다니기도 해요. 그리고 저희 찌지도 애착인형이 있답니다. 그건 바로 이 분홍 인형이에요. 고양이 모양 인형인데 사진이 잘 안 나왔네요!자신만의 애착인형을 꼭 끌어안고 있는 찌지.ㅋㅋ 찌지는 유독 이 인형만 좋아해요.특히 저렇게 끌어안고 뒹굴거리곤 해요. 다른 캣닙 장난감이나 고양이 장난감으로 나온 솜인형은 관심도 없어요.찌지가 이 인형을 좋아하기 시작한지 벌써 4년 째랍니다.오랫동안 좋아하는 물건이 있다는 게 너무 귀여워요.ㅋㅋㅋ 이 정도면 분홍 인형은 찌지의 애착인형이 분명합니다!
웹툰 공모전을 준비하는 동안 고양이들은 이번에 웹툰 공모전을 준비하느라 저희 두 괭인은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요.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소소한 일상들이 있었답니다. 둘이 함께 웹툰 인물들을 어떤 방식으로 그릴지 정하는 와중이었는데 괴뿔이 얼굴을 단순화하는 방식에 관해 설명하면서 신이 났는지 이런 종이 마스크를 접었어요.ㅋㅋ 쬐그맣게 만들었는데 이렇게 나란히 놓으니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두 괭인이 작업에 한참 열중할 때마다 찌지가 자꾸 방해 공작을 펼치곤 했어요. 아마도 찌지는 두 괭인이 도대체 뭘하고 있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을 거에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귀여운 심통을 부립니다. 모르는 척 하면서 컴퓨터 모니터 앞을 가리거나 은근슬쩍 노트북 키보드를 밟아요.ㅋㅋㅋ 결국 앞발과 눈빛으로 저희..
매력 포인트 찌지와 이쁜이는 성격도 외모도 정말 많이 다르답니다. 같이 지낸 시간이 이렇게 오래 되었는데도 각자 개성이 넘친다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요. 이쁜이는 어릴적부터 퐁실퐁실한 털뭉치같은 느낌이 항상 귀여웠어요. 특히 바닥에 철푸덕~ 앉아 있으면 찹살떡 같아 보여요. ㅎㅎ 그 중에서도 가장 귀여운 매력 포인트는 역시 앞발! 말랑말랑해보이는, 약간 대충 생긴 듯한 모양새가 포인트랍니다.ㅋㅋ 발가락에 힘을 주고 있으면 이런 모양이 되는데, 꼭 만져보게 되요.ㅋㅋㅋ 중독성이 있는 앞발이에요. 유혹하는 발가락. 자기를 귀여워하는 건 어떻게 알았는지 한껏 의기양양해진 이쁜이. 저희가 이쁜이에게 푹 빠져 있는 사이에, 찌지는 아련해졌네요.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잡아보는 찌지. 찌지는 사진이 잘 나..
오랜만이에요~ 찌지와 이쁜이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두 괭인과 마타(찌지)와 마야(이쁜이)의 소식을 올려요~ 저희 작업실이 4년 전에 이사를 했답니다. 전보다 조금 더 넓은 곳으로 이사한 건데, 찌지랑 이쁜이도 적응을 금방했어요. 9살이 된 찌지와 이쁜이는 여전히 건강하답니다. 아직도 너무 애기같아요.ㅋㅋㅋ 만년 바보 고양이일 줄 알았던 찌지는 성장(?)하여 애교와 잔망스러운 눈빛으로 두 괭인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어요. 이쁜이는 오동통하게 살이 올라서 더 둥글둥글해졌어요. 찌지한테 애교를 배웠는지 야옹야옹 보채곤 하는데, 어딘가 서툴러서 ㅋㅋ 볼 때마다 웃음이 나와요. 저희 괭인은 얼마 전 웹툰 공모전에 참가했답니다. 제목은 이에요. 지금은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데 두근두근 하네요. 앞으로..
묘생인생 굿즈를 만드는 동안고양이들은... 저희는 요근래 묘생인생 굿즈를 만들기 위해서 더욱 바쁘게 움직였답니다.그래서일까요? 일에 신경 쓰는 만큼 작업실 돌보기에는 조금 소홀했던 것 같아요.작업실의 두 터줏대감, 마타와 마야는 괭인이 바쁘게 묘생인생 굿즈를 만드는동안 어떻게 보내고 있었을까요? 작업하고 있는 괴뿔 앞에 떡하니 드러누운 이쁜이(마야).ㅋㅋ이쁜이 비매너! 치 언제는 내가 최고라더니! 괴뿔에게 눈빛 공격을 보내봅니다.이쁜아~ 언제나 네가 최고야!ㅎㅎ 몰라! 그렇게 그냥 모니터 앞에서 잠이 들어버렸네요.불편할 것 같은데 괴뿔 앞이 좋았나봐요.^^ 이쁜이가 이렇게 괴뿔을 마킹(?)하는 동안 마타(찌지)는... ㅋㅋㅋ 사진을 찍고 있는 호수를 보고 있었어요!찌지야~ 왜 그렇게 빤히 보고 있었어? ..
잠자는 왕자님 여러분 월요일 아침 힘차게 시작하셨나요? ^^ 찌지(마타)와 이쁜이(마야) 사진을 올려달라는 요청이 있길래 부랴부랴 사진을 올립니다! 쿨쿨~ 저희 작업실의 찌지 왕자님은 오늘도 잠에 빠지셨네요. 흐어... ㅋㅋㅋㅋ 괴뿔의 품에 안겨서 푹 잠드신 찌지 왕자님.왕자님 침 흘리시겠어요! ㅋㅋㅋ 짠~ 괴뿔의 팔에 쥐가 날까봐 몸소 출동한 이쁜이! 왕자님은 뽀뽀로 깨워야지요! 이쁜이의 뽀뽀로 찌지가 잠에서 깨어났네요. ^^ 찌지와 이쁜이는 이렇게 오늘도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여러분께서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마타와 마야의 근황! 웹툰 묘생인생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타(찌지)와 마야(이쁜이)는 요새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점점 더 애교가 늘고 응석이 많아지는게 두 집사 마음을 살살 녹이네요. ^^ 멍... 무엇이든 베개로 삼는 마야의 습관도 여전하지요~책이 4권이니까 잠도 4배로 쏟아지나봐요. 영혼 없는 눈망울로 멍 때리는 마야.ㅋㅋㅋ 졸리면 못 생겨지는 마야. 그러고보니 고양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는데 쓰니까 대부분 못 생겼네요.못 생길수록 귀엽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사진첩에 못 생긴 엽사가 수두룩해요. ㅎㅎ 그나저나 딸기 젤리가 풍년이로구나~ 찌지는 여전히 억울한 눈망울이에요~발가락은 어딨니?ㅋ 그리고 만년 무료인 흰터럭 뱃살! ㅎㅎ아주아주 건강하고 여유있는 뱃살이랍니다.마타는 자꾸만 쩍벌을 해서 매년 유..
올여름도 쾌적한 마타 참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이번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두 괭인은 이번 여름도 열심히 땀흘리며 지내고 있답니다.하지만 마타는 이런 괭인과 상관없이~올여름도 쾌적하게 보내고 있지요. 장난감 놀이하다가 덥고 지쳤는지 졸기도 하구요. ㅋㅋㅋ어쩐지 피서 온 아저씨 느낌... 츄릅!! ㅋㅋㅋㅋㅋ자다가 깜짝 놀란 마타~ 바보 표정도 여전하답니다! 더운 여름이 힘들긴 하지만 여름만큼 열정적인 계절은 또 없는 것 같아요.더위 때문에 마타랑 마야가 많이 힘들까 했는데 오히려 전보다 에너지가 넘친답니다.특히 마야는 옹알옹알 말도 많아지고 애교도 많아졌어요. ㅎㅎ 오동통한 마야 소식도 곧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따끈따끈 어묵 한 뚝배기 하실래예?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이지만 오늘 두 괭인은 고양이들과 함께 둥기둥기 하며 주말을 보내고 있답니다. 바로 요 따끈따끈한 마타랑 마야랑 말이지요. 마타는 특히 노릇노릇한 색깔이라서 그런지 더 따뜻해 보입니다. 통통하니 어묵이 생각 나네요. ㅎㅎ 따끈따끈 어묵 한 뚝배기 하실래예? 특히 누워 있으면 살들이 푹 퍼져서 더 통통해 보이더라구요~ 저 뱃살 아래에 손을 넣고 있으면 잠이 한 그릇 몰려든답니다.오늘은 뜨끈한 어묵으로 힐링해야겠어요~
눈이 가물가물해지는 팔베개 타임 저번에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마타와 마야의 뱃살이 오동통해졌다고 말씀드렸는데요.겨울 동안 쏙 빠졌던 뱃살이 다시 늘게 된 것은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인 것 같아요.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마타와 마야는 아직 노곤노곤 춘곤증을 누리고 있지요.그리고 두 괭인은 그런 노곤노곤한 마타와 마야가 참 좋답니다. 바로 요렇게 팔베개도 해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마 여름이 되면 끈적끈적 후덥지근하다고 시원한 곳 찾아다닐 것이 분명하겠지요?그래서 저희도 미리 스킨쉽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ㅋㅋ 가물가물~ 고롱고롱 가물가물해진 마타! 히히 형아 팔베개 좋다.. 이렇게 예쁘게 잠들다니~ 혹시나 자다가 팔에 침흘려도 봐줄 수 밖에 없겠지요? 음냥.. 이렇게 폭~ 자고 있으니..
마타와 마야의 소식 전해드려요~ 벌써 5월 중순입니다. 날씨가 뜨끈뜨끈하니 이제 쨍쨍한 여름이 코앞이네요.엊그제까지만 해도 담요를 넣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말이지요. 최근 마타와 마야의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었는데요.사실 카메라에 마타와 마야의 사진을 잔뜩 찍어놓고서는, 여러 일들이 겹쳐서 정신없는 통에 꺼내서 정리하기가 힘들었어요.그래서 사진을 정리하고 하나하나 포스팅을 올리기 전에 작은 소식 먼저 간략하게 전해드릴까 해요~ 마타와 마야, 요새도 건강하고 똥꼬발랄한지 궁금해 하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여전히 잘 먹고 잘 자고 있답니다. 게다가 마타와 마야는 요새 살이 오르기까지 했어요~ 봄까지는 살이 조금 빠져서 뱃살을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날이 따뜻해져서 일까요?)마타는 오동통하게, 마야는..
자나 깨나 장난감 생각 마타와 마야 중에 낚시 놀이를 특히 더 좋아하는 것은 바로 마타입니다.(참고로 마야는 가볍고 작은 물체로 축구하는 것을 더 좋아하지요.) 그런데 요새 마타가 장난감을 근처에 놓아두고 자는 일이 부쩍 많아졌답니다. 보통은 만족할 만큼 놀고 나면, 서랍에 넣어도 가만히 있는데 말이지요. 마타야 장난감이 그렇게 좋아? ㅎㅎ 옆에 두고 잘만큼? 잘 감시해야해요! 장난감이 자꾸만 도망간단 말이에요. 장난감에게 눈빛을 쏘는 마타~마타야 장난감이 어디로 가버릴까봐 그러고 있는 거였구나? ㅎㅎ서랍에 넣는 게 아쉬웠던 걸까요? 아무래도 이제부턴 서랍에 넣지 말고 밖에 항상 꺼내두어야 겠습니다~
소곤소곤 귓속말 만약에 고양이들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서로 대화를 하고 있다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오늘 아침밥은 어땠는데~ 집사가 오늘은 어땠는데~ 하면서 수다를 하고 있는 고양이들을 생각하면 괜시리 귀여워서 웃음이 납니다. 소곤소곤~ 오잉? 귀를 핥아주는 마야의 모습이 꼭 귓속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귓속말이라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요? 저렇게 귓속말하는 모습을 보면 괜히 샘이 나서 옆에 끼어들고 싶어지지요.ㅎㅎ 호오~ 마타야, 마야가 무슨 이야기 했어? 누나한테도 알려줘~ 히히 비밀이에요! 비밀이라니! 우리가 언제부터 그렇게 내외하는 사이였니?아쉽지만 알고 싶어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그냥 궁금한 채로 지내야 겠습니다.
심심해~ 심심해~ 두둥! 마타가 이렇게 찐빵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이유는 심심해요~ 무척이나 심심하기 때문이지요. 할 일도 없이 뒹굴뒹굴~하고 있으니까 얼굴이 찐빵이 되었답니다. 뭐하고 놀지? 놀 궁리를 해보지만 낚시 놀이하는 건 방금 했고... 우다다도 하고 꼬리 잡기도 했는데... 신선하면서도 재미있는 놀이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 모양입니다. 음 어째 발이 간지러운데? 으잉? 누나였잖아? ㅋㅋㅋㅋㅋ발이 간지러운 이유는 바로 그루밍 중독묘 마야 때문이었어요! 마타야, 마야랑 같이 놀면 되겠네~ 음... 좀만 더 뒹굴거리고 놀게요~ ㅋㅋ 알고보니 심심한 이유가 딴 게 아니고 단지 게을러서 였나 봅니다!바로 옆에 같이 놀 상대도 있는데 말이지요.가만히 있자니 심심하고 놀자니 귀찮고~ 고양이 마음은 알다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