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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귓속말
만약에 고양이들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서로 대화를 하고 있다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오늘 아침밥은 어땠는데~ 집사가 오늘은 어땠는데~ 하면서 수다를 하고 있는
고양이들을 생각하면 괜시리 귀여워서 웃음이 납니다.
소곤소곤~
오잉? 귀를 핥아주는 마야의 모습이 꼭 귓속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귓속말이라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요?
저렇게 귓속말하는 모습을 보면 괜히 샘이 나서 옆에 끼어들고 싶어지지요.ㅎㅎ
호오~
마타야, 마야가 무슨 이야기 했어? 누나한테도 알려줘~
히히 비밀이에요!
비밀이라니! 우리가 언제부터 그렇게 내외하는 사이였니?
아쉽지만 알고 싶어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그냥 궁금한 채로 지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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