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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생인생 굿즈를 만드는 동안

고양이들은...

 

저희는 요근래 묘생인생 굿즈를 만들기 위해서 더욱 바쁘게 움직였답니다.

그래서일까요? 일에 신경 쓰는 만큼 작업실 돌보기에는 조금 소홀했던 것 같아요.

작업실의 두 터줏대감, 마타와 마야는 괭인이 바쁘게 묘생인생 굿즈를 만드는동안 어떻게 보내고 있었을까요?



작업하고 있는 괴뿔 앞에 떡하니 드러누운 이쁜이(마야).ㅋㅋ

이쁜이 비매너!


치 언제는 내가 최고라더니!


괴뿔에게 눈빛 공격을 보내봅니다.

이쁜아~ 언제나 네가 최고야!ㅎㅎ


몰라!


그렇게 그냥 모니터 앞에서 잠이 들어버렸네요.

불편할 것 같은데 괴뿔 앞이 좋았나봐요.^^


이쁜이가 이렇게 괴뿔을 마킹(?)하는 동안 마타(찌지)는...



ㅋㅋㅋ 사진을 찍고 있는 호수를 보고 있었어요!

찌지야~ 왜 그렇게 빤히 보고 있었어?


에... 그냥요...


시선을 피하는 찌지~

그냥인데 눈이 왜 억울하니?ㅋㅋ


그냥 뭐... 요새 좀 심심한 거 같기도 하구...


나 낚시 놀이 왕 좋아하는데...


요새 굿즈 만들랴 일하랴 정신이 없어서 낚시 놀이를 잘 못 해줬더니 약간 삐졌나 봐요.

미안해 찌지야! ㅜㅜ 열심히 일해야 찌지랑 이쁜이 맛난 밥 많이 만들지!




어쩐지 찌지의 눈빛이 '맛난 밥 많이 사줘야 해요!'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그건 아무래도 바쁘다고 고양이들에게 조금 소홀했던 게 아닌가 싶은 미안한 마음에 그런 거겠지요?

어서 바쁜 일이 잘 마무리되어서 많이 놀아주고 예쁘다고 해주고 싶어요.^^

저희가 하는 일이 무언지도 모르니까 아쉽고 서운할텐데도 예쁜 짓만 골라 하는 마타와 마야.

힘들게 일을 마치고 작업실에 돌아왔을 때 고로롱~고로롱~ 하는 따듯한 골골송이 정말 큰 위로가 된답니다.

고마워 찌지야, 이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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