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을 보낸 고양이의 숙취 일주일이 휙~ 지나가고 어느새 토요일이 왔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밖에 나가서도 몸이 자꾸만 움츠려 들곤 했지요. 그래서 마타랑 마야와 함께 맘 놓고 푹 쉬는 이 하루를 평일 내내 손꼽아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마야와 마타도 두 괭인과 함께 하는 오늘을 정말 기다렸겠지요~ 그치 마야? 음냐음냐... 잠이 덜 깬 마야의 얼굴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불금을 화끈하게 보냈나 봅니다. ㅋㅋㅋ 표정이 정말 숙취를 앓고 있는 것만 같지요? 잉... 왠지 몸이 무거워요~ 정말로, 마야랑 마타가 평소보다 더 격렬한 우다다를 새벽 내내 했답니다. 벽에도 올라타서 천장까지 등반하고, 냉장고 위와 선반 위로 펄쩍펄쩍 뛰어올라가고... 그런 불금을 보냈으니 당연히 다음..
고양이, 고양이/일상
2013. 10. 26. 08:2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