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생인생 - 오뎅과 운동 ◆◆◆◆◆ 블로그에 가끔씩 마야(이쁜이)가 신나게 놀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지만사실 마야는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장난감을 흔들면 마타(찌지)만 한참 놀고, 마야는 뒤에서 관람만 하지요.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지날 수록 마야가 조금씩 포동해지는 것 같아요.나이가 드는 만큼 적당한 운동도 필요한데 요고양이는 어쩐지 더 게을러지는 것 같습니다.혹시 게으른 고양이도 폴짝폴짝 뛰어놀 수 있는 마성의 놀이를 아시는 분 있나요?아시는 분 꼭 제보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요새 한참 정신 없는 통에 마야와 마타의 일상 사진을 못 올렸는데요.조만간 마타와 마야의 소식도 전해드릴게요~항상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이버 별점주러가기▶ 다음 별점주러가기 중생아 너는 무얼 원하느뇨
따끈따끈 어묵 한 뚝배기 하실래예?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이지만 오늘 두 괭인은 고양이들과 함께 둥기둥기 하며 주말을 보내고 있답니다. 바로 요 따끈따끈한 마타랑 마야랑 말이지요. 마타는 특히 노릇노릇한 색깔이라서 그런지 더 따뜻해 보입니다. 통통하니 어묵이 생각 나네요. ㅎㅎ 따끈따끈 어묵 한 뚝배기 하실래예? 특히 누워 있으면 살들이 푹 퍼져서 더 통통해 보이더라구요~ 저 뱃살 아래에 손을 넣고 있으면 잠이 한 그릇 몰려든답니다.오늘은 뜨끈한 어묵으로 힐링해야겠어요~
묘생인생 - 오늘도 잔다◆◆◆◆◆ 안녕하세요, 괭인입니다.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후, 저희는 거의 열흘 이상의 시간을 두고 블로그 포스팅과 활동을 잠시 접어두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크고 작은 일이 일어나도 마음을 추스리며 포스팅을 썼겠지만, 이번 일들은 차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안타깝고, 죄송스럽고, 또 분통하고... 많은 분들께서 느끼셨던 그것 그대로일 것입니다.다만 갑작스럽게 휴재를 하게 되어, 저희의 블로그를 찾아와 주시고 이야기를 들어주시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묘생인생은 현재 각 포털 사이트에 연재일을 정하고 올리고 있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약속을 지키자는 생각으로 이번 화를 ..
자나 깨나 장난감 생각 마타와 마야 중에 낚시 놀이를 특히 더 좋아하는 것은 바로 마타입니다.(참고로 마야는 가볍고 작은 물체로 축구하는 것을 더 좋아하지요.) 그런데 요새 마타가 장난감을 근처에 놓아두고 자는 일이 부쩍 많아졌답니다. 보통은 만족할 만큼 놀고 나면, 서랍에 넣어도 가만히 있는데 말이지요. 마타야 장난감이 그렇게 좋아? ㅎㅎ 옆에 두고 잘만큼? 잘 감시해야해요! 장난감이 자꾸만 도망간단 말이에요. 장난감에게 눈빛을 쏘는 마타~마타야 장난감이 어디로 가버릴까봐 그러고 있는 거였구나? ㅎㅎ서랍에 넣는 게 아쉬웠던 걸까요? 아무래도 이제부턴 서랍에 넣지 말고 밖에 항상 꺼내두어야 겠습니다~
소곤소곤 귓속말 만약에 고양이들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서로 대화를 하고 있다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오늘 아침밥은 어땠는데~ 집사가 오늘은 어땠는데~ 하면서 수다를 하고 있는 고양이들을 생각하면 괜시리 귀여워서 웃음이 납니다. 소곤소곤~ 오잉? 귀를 핥아주는 마야의 모습이 꼭 귓속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귓속말이라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요? 저렇게 귓속말하는 모습을 보면 괜히 샘이 나서 옆에 끼어들고 싶어지지요.ㅎㅎ 호오~ 마타야, 마야가 무슨 이야기 했어? 누나한테도 알려줘~ 히히 비밀이에요! 비밀이라니! 우리가 언제부터 그렇게 내외하는 사이였니?아쉽지만 알고 싶어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그냥 궁금한 채로 지내야 겠습니다.
심심해~ 심심해~ 두둥! 마타가 이렇게 찐빵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이유는 심심해요~ 무척이나 심심하기 때문이지요. 할 일도 없이 뒹굴뒹굴~하고 있으니까 얼굴이 찐빵이 되었답니다. 뭐하고 놀지? 놀 궁리를 해보지만 낚시 놀이하는 건 방금 했고... 우다다도 하고 꼬리 잡기도 했는데... 신선하면서도 재미있는 놀이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 모양입니다. 음 어째 발이 간지러운데? 으잉? 누나였잖아? ㅋㅋㅋㅋㅋ발이 간지러운 이유는 바로 그루밍 중독묘 마야 때문이었어요! 마타야, 마야랑 같이 놀면 되겠네~ 음... 좀만 더 뒹굴거리고 놀게요~ ㅋㅋ 알고보니 심심한 이유가 딴 게 아니고 단지 게을러서 였나 봅니다!바로 옆에 같이 놀 상대도 있는데 말이지요.가만히 있자니 심심하고 놀자니 귀찮고~ 고양이 마음은 알다가도 ..
과잉보호는 나빠요! 마타는 응석쟁이 성격인데 반해 마야는 무엇이든 챙기고 또 챙겨주는 성격입니다.그래서 마타를 하루종일 꼼꼼히 그루밍해주곤 하지요. 오늘도 마타를 챙기고 있는 마야~어찌나 열심히 그루밍을 해주는지요. ㅎㅎ 꾸엥 ㅋㅋㅋ그루밍을 너무 열심히 해주느라 마타가 눌려버렸어요.마타가 발을 휘적휘적 움직여서 비켜달라고 하는 것 같네요. 발도 씻어줄까? ㅋㅋㅋㅋㅋ비켜주지는 않고 그 발을 핥아줍니다.ㅋㅋㅋㅋㅋㅋ 우에엥~ 과잉보호 나빠요! 과잉보호는 나쁘다며 땡강을 부리는 마타!마야의 표정을 보니 그래도 좋다는 표정이네요.ㅎㅎ마타를 챙겨줄 수 있다면 그저 행복한 마야입니다~
조물조물 반죽을 하자 상냥한 냥이 마야가 오늘도 마타를 그루밍해주고 있어요.마야~ 동생 이쁘다 해주는 거야? 조물조물~ 오잉? 갑자기 조물조물 앞발을 이용해 마타의 뱃살을 반죽하네요? ㅋㅋㅋㅋㅋ 마야가 조물조물 반죽한 곳에 자국이 남았어요.근데 정말로 갑자기 왜 반죽을 한 거야? 왜냐하면요~ 이렇게 예쁘게 반죽을 해놔야 베고 잘 때 더 말랑거리거든요! 반죽을 안 해도 충분히 말랑거리는 베갯감이지만 까다로운 마야는 더 말랑말랑했으면 좋겠나 봅니다.ㅎㅎ얼마나 말랑거릴까요?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도 한 번 베어보고 싶지만, 마타 뱃살에 올려놓기엔 머리가 무거워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요일 고양이 브런치 브런치는 보통 아침과 점심 사이에 먹는, 느즈막한 첫 식사를 말하지요.이 브런치라는 말이 한 동안 유행 아닌 유행을 한 적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아무래도 바쁘지 않고 여유있는 휴일의 모습이 떠올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개운한 늦잠, 보기 좋은 예쁜 음식. 그런 의미라면 저희에게도 브런치로 안성맞춤인 것이 있답니다. 오늘의 일요일 브런치 고양이 마타! 그리고 마야! 몽글몽글 모닝빵같은 느낌의 마타와 마야가 바로 저희의 브런치이지요~ㅎㅎㅎ어찌나 꼬숩고 따끈따끈한지요!게으름과 여유, 귀여움과 정갈함(?)~ 그야말로 브런치로 안성맞춤입니다. ^^ 빵 취급은 기본이고 이제는 브런치라고 말하니 마타가 괜시리 민망한가 봅니다.ㅎㅎ 보기만 해도 배부르니 얼마나 좋은지요. 간식이라고 하기..
발냄새가 너무해 마타와 마야는 오늘도 잠들기 전, 열심히 그루밍 중 입니다.마야는 마타를 손질해주고 있네요. 킁킁 음? 마타를 그루밍해주다가 발견하게 된 의문의 냄새. 오..?? 오징어 냄새라도 나는 거야? ㅋㅋㅋㅋ 으이 냄새! 발냄새가 고약했나 봅니다. 으에~ 언니, 냄새가 너무... 그래.. 말하지 않아도 안단다. ㅜㅜ나도 몇 번 맡아봤거든... ㅋㅋㅋㅋ 마야의 얼굴이 구겨지더니 나 갈래! 결국 일어나 버립니다. 발냄새 때문에 누나도 외면해버렸어요. 그런데도 마타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네요.자기 냄새는 잘 모른다더니, 아무렇지 않은가 봐요. ㅎㅎ걱정마 마타야~ 이제 곧 봄맞이 목욕을 하게 될거니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