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생인생 - 고양이 언어 수업 ◆◆◆◆◆ 고양이와 살면서 어쩐지 대화가 통한 적이 있나요?서로 언어로 대화할 순 없지만 어쩐지 속마음이 전달 되는 경우가 있답니다.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 오랫 동안 정이 든다는 게 바로 그런 거겠지요? ▶ 네이버 별점주러가기 ▶ 다음 별점주러가기 청마의 해 컴퓨터 배경화면 업데이트 이후, 핸드폰 배경화면도 올려드리기로 했었지요~밑에 링크로 연결해두었답니다. 마음 편히, 많이 사용해주세요~ ※청마의 해 핸드폰 배경화면 다운로드※ 대화는 참 좋아요~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3)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그 세 번째 진행 과정 입니다. 괭인은 일주일에 한번 4~5 시간 정도 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다른 일들과 함께 벽화를 진행하다 보니 아무래도 진행이 더딘 편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벽화 그리는 방법에 대한 리뷰를 올리기에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1)] 에서 기본적인 계획과 스케치를 잡았다면,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2)] 에서는 본격적으로 채색이 들어갔지요. 그리고, 이번 에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며 작업하였습니다. 우선 다른 부분들을 손대기에 앞서 가장 돋보여야 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그려주었어요. 호수가 눈을 그려 넣어 황금냥이에게 생기를 불..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2)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그 두 번째 진행 과정~ 저번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1)] 이후에 날씨가 참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하지만 예쁜 벽화그리기에 빠져들어 작업을 하니 시간과 추위를 잊고 작업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여러분께 즐거움과 열정을 전달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괭인의 고양이 벽화 그리는 방법, 바로 시작해볼까요? 따뜻한 노랑 고양이 벽화 옆으로 화사한 꽃들을 그립니다. 예쁜 두 고양이들을 받쳐주는 느낌으로 진행했어요. 색감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빠르게 그립니다. 하지만 주인공인 고양이 근처의 몇몇 꽃들은 좀 더 섬세하게 그려서 강약을 주었어요. 키가 큰 괴뿔이 높이 높이 자란 풀을 그리지요~ ㅎㅎ 한..
괭인과 괭이들의 근황 8월이 되니 매미도 울고 열기가 후끈후끈합니다. 이 뜨거운 여름, 두 괭인도 열정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특히 연남동에 벽화 작업이 한참이에요. 골목에 노랑둥이, 얼룩이, 호랭이 등등 야옹이들을 그리다 보면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네요.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저희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더위 속에서도 에너지가 많이 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즐거운 만큼,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서 하루하루 두근두근하게 보내고 있습니다.위에 그림은 현재는 완성 되었는데, 도저히 후기를 올릴 시간이 나지 않아서 우선 간단하게 보여드리려고 가져와 봤어요.진행 중인 벽화에 관한 포스팅은 다음에 자세하게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마타와..
이거 놔! 범인은 현장에 다시 돌아온다 ◆◆◆◆◆ 언제부터인가 봉지가 뜯겨 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범인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따라 마타의 낌새가 심상치 않네요. 잠시 갈등하는가 싶더니 범행을 저지르고 맙니다. 잡았다 요놈! 괴뿔에게 현장검거 당한 마타. 참혹한 범죄 현장. 연행된 마타는 결국 감옥에서 유기징역을 받게 되었네요. 다음엔 꼭 성공할거야! ◆◆◆◆◆ 범인은 현장에 다시 돌아온다고 하지요. 우리집 고양이 들도 자꾸만 범행 현장에 돌아와 같은 범행을 반복 한답니다. 그러던 중에 현장 검거된 바보 고양이 마타. 잡았다 요놈! 하고 덥썩 집어 올렸는데, 아이고. 너무 귀여워서 뭐라고 할수가 없네요 ^^ 그냥 예쁘다 예쁘다만 해주고 뒷처리만 하고있는 집사들 입니다. 이런 말썽쟁..
우리 함께 살까 "우리 함께 살까?" 이 짧은 한 마디를 하는 데에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 작업실의 작은 방, 침대 위에서 사이 좋게 누운 마타와 마야. 두 괭인은 작년부터 작은 작업실을 얻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말 작은 작업실이지만, 재미난 일들을 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두 괭인 중 한 명인 호수는,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습니다.호수가 작업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녀의 고양이, 마타와 마야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집으로 찾아가면 어떻게 알았는지 발자국 소리를 듣고 현관문 앞으로 야옹야옹 마중을 나오곤 했습니다. 두 고양이 마타와 마야는 집에서 부족함 없는 보살핌을 받고 있었지만, 어린 고양이 적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