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014. 1. 5. 23:42
고양이 장난감 연구소 마야 아카데미
[쥐돌이]
여러분 반갑습니다. 고양이 장난감 아카데미의 마야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쥐돌이 놀이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고양이 여러분께서 쥐돌이를 가지고 얼마나 재미있게 놀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신상 쥐돌이가 놓여 있습니다. 고양이에게는 똑같은 쥐돌이지만,
장난감을 고르는 집사의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디자인입니다.
냄새를 맡아 보겠습니다. 희미하게 풍기는 캣닙 냄새가 당신의 놀이를 더 즐겁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자 그러면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맛은... 뭐 그냥 그렇습니다.
하지만 씹다보면 맛이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후루룩 쩝쩝 쿰척쿰척 냠냠
흠흠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장난감을 먹으려고 하는 것은 참 바보 같은 짓입니다. 장난감은 먹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놀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네? 쥐돌이 장난감이 별로 재미가 없어 보인다고요?
그렇습니다. 쥐돌이 같은거 100개쯤 있어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재미같은 건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리 사은품이라 많이 있다지만 집사는 왜 자꾸 이런걸 가져와서 내 앞에 놓고 사진을 찍어대는지 알 수가 없네요.
이런 쥐돌이보다 집사가 흔들어 주는 장난감이 100배는 재미 있는데 말이지요.
언니 이거 치우고 빨리 낚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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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좋아라 하는것 같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캣닢이 들어간 쥐돌이라 엄청 좋아할 줄 알았는데 괭인님이 놀아주는걸 더 좋아하는군요~^^
ㅎㅎ역시 움직이는 게 최고 재미있나보더라구요.
고양이들이 재미있는 시간 보낼 수 있을거 같아요.ㅎ
장난감을 좋아하는 고양이들~ 하지만 쥐돌이로는 만족이 안되나 보더라구요.ㅜㅜ
안경을 씌우니 마야 똑똑해보이는데요~ 귀엽습니다ㅎㅎ
생각보다 뿔테안경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흐뭇했어요!ㅎㅎ
아하하..아카데미를 제대로 개설했네요. 마야가요^^
마야는 정말 아스프로와 닮았어요~
요즘 아스프로는 여기에 비가 많이 와서 초췌...속상해요.
근데 저희 뒷집 시어머님께서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워낙 투닥거려 사진을 도저히 찍을 수가 없네요. 순간 포착 불가능....
정말정말 아스프로 이야기 듣고 싶었는데
그러고 보니 요새 그리스가 겨울이라서 고생하고 있겠네요. ㅜㅜ
요즘에 밥은 잘 먹고 있는지 궁금한데 시어머님께서 강아지를
키우신다니 사진찍기가 좀 힘드실 것 같아요.
괜찮으시다면 소식 댓글로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네~언제든지 물으셔도 된답니다^^
아스프로, 포르토갈리, 못난이, 디디미, 말라꼬, 그리고 새로 추가된 늑대와 하양 새끼 고양이까지 모두 잘 있어요.
강아지와 고양이가 서로의 사료를 탐해서 (정말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지..)
밥을 줄 때 거의 007 작전을 방불케 해요.
강아지 밥을 먼저 주고 강아지를 묶어 놓고 그리고 고양이 밥을 주고..
그래도 불시에 서로 싸우고 그래서 도저히 사진 순간 포착이 어렵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올리브나무님!! 궁금했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말이에요!
이렇게 소식을 들으니 지붕 위에 올라가서 낮잠 자던 모습이 새록새록 그려져요~
ㅎㅎ그리고 007작전이라니! 올리브나무님께서 고생하시네요.
지금은 비록 고생하시고 있지만, 야옹이들도 강아지도 시간이 지나면
서로 익숙해져서 편안하게 잘 지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올리브나무님 화이팅화이팅~! ^^
암튼 냥이들도 약았다니까요~~ 움직이지 않는 건 도통 재미없어하니 원...
낚싯대 흔드는 일도 여간 힘든게 아니에요~ ㅋㅋ
마야도 캣닢은 그리 좋아라하지 않나봐요~ 가을이도 완전 냉담해요~ㅋ
캣닢향 장난감은 그냥 그래 하는것 같아요~
캣닢은 주면 뭔가 반응하긴 하는데, 뭔가 뜨듯미지근한 느낌의 반응이라서
그냥 신경이 날카로워만 지는 것 같아 잘 안주고 있어요. ㅎㅎ
정말이지 고양이들 취향 한 번 까다롭다니까요~~
괭인님 댁은 쥐돌이 마저 뭔가 스타일리시하네요~
마음 같아선 이 한 몸 바쳐 놀아주고 싶지만 먹고 살아야 하다보니 저질체력을 아껴써야 해서;;
이왕이면 쥐돌이 같은 걸로 잘 놀아주면 좋겠는데 갈수록 움직이는 걸 원하더군요~
요즘엔 신상 쥐돌이를 봐도 반응이 없어요;ㅁ;
그래서 절충점을 찾은 게 공입니다ㅋㅋㅋ
ㅋㅋㅋㅋ진짜 체력 좋은 고양이하고 놀다보면 제가 다 지쳐서
그날 하루 피곤에 쩔어 있어야 하지요.
마타랑 마야는 공놀이를 별로 안 좋아해요.ㅜㅜ
대신 마야가 책상 위에 있는 동전이나 펜 떨어뜨리는 걸 좋아해서
가끔씩 자기전에 동전같은 거 올려놓고 잔답니다.
물론 아침에 다시 줍고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