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력 포인트 찌지와 이쁜이는 성격도 외모도 정말 많이 다르답니다. 같이 지낸 시간이 이렇게 오래 되었는데도 각자 개성이 넘친다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요. 이쁜이는 어릴적부터 퐁실퐁실한 털뭉치같은 느낌이 항상 귀여웠어요. 특히 바닥에 철푸덕~ 앉아 있으면 찹살떡 같아 보여요. ㅎㅎ 그 중에서도 가장 귀여운 매력 포인트는 역시 앞발! 말랑말랑해보이는, 약간 대충 생긴 듯한 모양새가 포인트랍니다.ㅋㅋ 발가락에 힘을 주고 있으면 이런 모양이 되는데, 꼭 만져보게 되요.ㅋㅋㅋ 중독성이 있는 앞발이에요. 유혹하는 발가락. 자기를 귀여워하는 건 어떻게 알았는지 한껏 의기양양해진 이쁜이. 저희가 이쁜이에게 푹 빠져 있는 사이에, 찌지는 아련해졌네요.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잡아보는 찌지. 찌지는 사진이 잘 나..
고양이, 고양이/일상
2019. 9. 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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