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근무하는 고양이 좁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들.그래서 옷더미 속이나 박스 안은 잠복근무를 하는 고양이들로 항상 만원(?)입니다. 저희 작업실에서도 무언가를 감시하려는 잠복근무들이 한창인데요. 특히 잠복근무에는 마야가 소질이 있답니다. 물론 새하얀 털 덕분에 너무 쉽게 눈에 띄지만요. ㅎㅎ 그에 비해 마타는 잠복근무하기 딱 좋은 털을 가지고 있는데, 성격 때문인지 잠복근무에 도통 흥미가 없습니다. 집중집중 그런데 이번엔 웬일인지 잠복근무를 하고 있는 마타. 옆에 오뎅꼬치까지 준비해놓은 걸 보니 밤새워가며 감시할 모양입니다. 마타야, 뭘 그렇게 지켜보는 거야? 쉬잇~ 누나! 그렇게 크게 부르시면 어떡해요! 제가 너무 크게 아는 체해서 그런지 들킬까 봐 조마조마한가 봅니다. 눈이 땡그래 졌네요~ㅎㅎ ..
고양이, 고양이/일상
2013. 7. 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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