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자니 덥고~ 안 덮자니 춥고~ 엊그제까지만 해도 꽤 더웠는데, 갑자기 며칠만에 날씨가 꽤 시원해졌네요. 그래서 한참 더울 때처럼 반팔이나 민소매를 입자니 너무 춥고, 따뜻한 옷을 입자니 조금은 더운 느낌이 듭니다. 사람인 저희는 외투를 들고 다니면서 내키는 대로 벗었다 입었다 할 수 있지만, 고양이들은 그럴 수 없으니 어쩌면 환절기 때 사람보다 더 고생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마타에겐 환절기를 무사히(?) 보내기 위한 비장의 카드가 있답니다. 그건 바로 이불이지요! 히히 곧 있으면 이불의 계절이에요! 지난 겨울에는 마타가 괭인의 이불을 뺏어서 쓰곤 했지요. 이불이 이렇게 따끈따끈하고 편안해 보이기는 또 오랜만인걸요? ㅎㅎ 보고 있는 저희도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마타의 옆에 꼭 붙어 있고 싶어집..
고양이, 고양이/일상
2013. 9. 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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