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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벽화 그리기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벽화 그림 그리기]에 이어, 괭인의 벽화 그림 그리기 두 번째 포스팅 입니다.



장마가 한바탕 휩슬고 지나간 뒤에 해가 떴네요. 여전히 날씨는 오락가락 요상하지만, 저희는 다시 벽화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예쁜 선반 위에 앉아 있는 노란 치즈태비 길고양이를 그려 보았는데요.

사람들이 드나들 때 마다 길고양이가 반갑게 맞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여기에 길고양이 벽화가 아니라 진짜 길고양이가 앉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니 벽화로 만족 해야겠습니다.


.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작업 과정을 보여 드릴게요.

우선 이렇게 간단한 스케치를 하고 밑 색을 발라 줍니다.


스케치는 나중에 흔적이 남지 않도록 분필을 사용 했어요. 몇 번의 비가 지나가고 나면 분필로 스케치 한 부분은 사라지고 위에 채색한 그림만 남게 된답니다.

 

 

얼굴에서 부터 간단한 묘사를 하면서 그림을 그려 나갑니다.


이 부분이 그림을 그리면서 가장 즐거운 부분 중 하나 이지요! 대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그대로 벽화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디테일을 잡아 주면서 마무리.

 

참 쉽죠?


앞으로 비가오나 눈이오나 요 치즈태비 녀석은 언제나 여기서 인사를 건넬 거예요.

낯선 사람이 다가와도 숨거나 도망가지 않으니까 걱정 마세요!

 

예쁜 데코레이션은 서비스.

 

골목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 에게 인사하는 접대 길냥이 탄생 입니다. ^^

 

 

혹시 지나다가 저를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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