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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하고 푸근한 나의 고양이 마타

 


양이는 참 어린아이 같습니다.

특히나 마타는 애교도 많고 엉뚱해서 정말 아기처럼 느껴지지요.

하지만 가끔씩 어두운 밤 악몽에 깨어났을 때, 바깥 일로 마음이 무거워져 집에 도착했을 때

마타의 푸근한 뱃살, 반짝반짝이는 눈을 보고 있으면

아 요녀석, 나를 보살펴주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뭉클해집니다.

서로서로 보듬어주면서 함께 살고 있어서 참 기쁩니다.


마타가 저희 곁에 있어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acrylic on paper / 2013 / my cat

 

아무래도 마타가 자기를 그린 걸 아는가 봅니다. ㅎㅎ


내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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