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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는 그런 거 몰라요

 

 

안녕하세요. 착하고 예쁜 귀염둥이 마타예요.

왜 여기에 앉아 있냐구요? 에이.. 그냥 아무데나 앉다 보니까 여기 앉은 거지 다른 의도는 없어요.

아니? 그런데 여기에 누나 가방이 있었네요. 저는 전혀 몰랐어요. 뭐 제가 누나 가방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절대 일부러 여기 찾아와서 앉은 것이 아니랍니다~ 마타는 그런 거 몰라요~


 

보세요. 저는 그냥 한가하게 그루밍 하고 있을 뿐인 걸요?

아이~ 오늘도 상쾌하고 청결한 하루~ 우후후

 

에이 참. 사람들 속고만 사셨나...

몰라요! 자꾸 그런 눈으로 쳐다 보지 말아요! 생사람, 아니 생고양이 잡겠네! 가방 안에 별 것도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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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킨건가?

 

몰라요~는 무슨...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마타. 충격.

 

호호호호호

 

어리석은 집사 녀석~! 이 가방은 이제 제겁니다.

 

마이 프레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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