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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수군~ 무슨 음모를 꾸미는 거야?
하루에 한 번 씩 사고를 저지르는 저희 작업실 사고뭉치들을 보고 있으면, 하도 컴비네이션이 좋아서 가끔은 둘이 작당을 하고 사고를 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예를 들어, 마타가 화장실에 볼 일을 보고 모래를 안 덮고 나오면 마야가 그 위에 물건을 올려놓는 식이지요.
그리고 오늘, 둘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다는 증거를 포착하게 되었답니다!
수군수군~ 오늘은 어떻게 사고를 쳐야 잘 쳤다고 소문이 날까?
잡았다 요녀석들!
도대체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거야? 사진까지 다 찍었으니 발뺌해도 소용없다구!
이렇게 음모를 꾸미는 현장을 잡아냈지만, 결국 두 괭인이 못 보는 틈을 타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선반 위에 있는 물건들을 죄다 방바닥으로 쏟아버렸지요.
물론 두 괭인은 이제 고양이들이 치는 사고에는 베테랑이 되었기 때문에 선반 위에 있는 물건들은 모두 가볍고 깨지지 않는 물건이랍니다. ㅋㅋ
역시 고양이는 집사를 훈련시키는 게 분명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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