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원히 잡을 수 없는 흰 오뎅꼬치

 

 

 

와 흰 오뎅꼬치다~

 

마타가 마야의 꼬리를 잡아보려고 앞발 발가락을 옴쌀옴쌀 움직이네요.


아무래도 고양이에게 있어서 꼬리란, 그게 누구의 꼬리이든 상관없이 잡고 싶게 만드는 마성을 가진 존재인가 봅니다.
평소에는 그루밍도 할 정도로 가까운 존재인데 막상 잡아보려 하면 도저히 잡을 수 없는 요상한 꼬리.

자기 엉덩이에 붙어 있는 꼬리를 잡아보겠다고 빙글빙글 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고양이들은 나이를 먹어도 영원히 어린아이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타가 앞발 손톱으로 마야의 꼬리를 쿡쿡 잡아채니 마야가 성질이 났나 봅니다.

마타에게 하지 말라고 혼을 내는 모습에서 진심ㅋㅋ이 느껴지네요.

너에겐 장난감이지만 나에겐 꼬리라구!

 

꼭 잡고 말거야!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