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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집사 밥은 아직인가?
가끔 고양이들이 사람처럼 보여서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비록 고양이에겐 복잡하고 체계적인 언어는 없겠지만, 가만히 보고 있으면 이 녀석들, 사람보다 더 예민하면서도 확연한 감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감정을 알아주고, 또 마음을 나에게 표현해주니 더욱 가족, 친구, 때론 연인이 되는 건가 봅니다.
그리고, 마타는 오늘 대감마님이 되었습니다.
여보게 집사, 밥은 아직인가?
대감마님 5분 전에 드셨지 않으십니까...
흠흠... (그 코딱지만한 게 밥이었단 말이지..?)
포즈는 대감마님이지만 왠지 모르게 모자란 마타입니다.ㅎㅎㅎ
대감마님은 아니지만 마타는 우리 집 도련님이니까 괜찮아! ^^
그리고 무엇보다 마타의 먹성만큼은 대감급인 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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