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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화백 마타의 그림 교실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릴 때 마타와 마야는 그 모습이 신기한지 참견을 많이 합니다.
그림 그리는 용지 위에 올라가 앉는가 하면, 붓을 툭툭 쳐서 떨어뜨리기도 하지요.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품 안에 들어와서 그림 그리는 걸 지켜보는 일입니다.
고양이들이 지켜보고 있으면 왠지 선생님께 지도 받는 느낌이 들어서 어린 학생이 된 기분이에요. ㅎㅎ



 

에헴~


오늘은 마타 화백님께서 직접 지도를 해주시겠다고 하네요!

 

어디 보자~

한참 바라보다가
 

여기가 이상해!

매의 눈으로 부족한 점을 캐치하시는 마타 화백님.

고렇지 고렇지

터치 하나하나에 영혼을 담으란 말이야~


오늘의 일침을 놓으시는군요.
그런데 마타 선생님, 터치 하나하나에 영혼을 담는 건 어떻게 하는 거예요? 시범 보여주세요!

;;;


어서 보여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그... 그럼 잘 보고 있으라구... 알았지?


마타 화백님? 빨리 보여주세요~

헤헤... 참 쉽죠?


얼렁뚱땅 넘어가시는 마타 화백님! ㅎㅎ
언제쯤 마타의 손 그림을 볼 수 있을까요? ^^

지금까지 언제나 마음만은 화백인 야옹이 마타의 그림 교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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