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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지켜 자리 뺏어요



한참 컴퓨터를 하거나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뒤 돌아보면,

마타가 의자 뒤에 꼭 붙어 앉아 있답니다.

처음에는 튀어나온 담요 위에 앉으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누나가 좋아서 그러는 것 같아요. ㅎㅎㅎ


그치 마타야?

ㅎㅎ귀여운 마타도 볼 겸~ 물이나 마실 겸~ 겸사겸사 일어났는데요.


누나 의자 다 썼어요?


응? 지금 물 마시러 가니까 그렇긴 한데...


끙차


그럼 이제 내 차례에요!


???



ㅋㅋㅋ 알고보니 누나가 좋아서 뒤에 앉아있었던 게 아니라

차례를 기다렸다가 빈틈이 생기면 자리를 뺏으려고 했던 건가 봐요.ㅜㅜ

마타야~ 그 의자는 항상 내 자리라구! 의자 대신 무릎의자는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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