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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더 잘게요~ 사람 코스프레한 고양이
종종 사람 코스프레에 맛이 들린 고양이가 있습니다.
요즘 들어 우리 마타가 본인이 사람인 줄 아는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마타가 어디 갔지?
그때 침대 위에서 엄청나게 신경 쓰이는 것을 발견합니다.
쨘!
마타야 거기서 뭐하니?
추웡 눈부셩 이불 다시 덮어주세요~
그래 이 침대 너 해라.
히히
5분만 더 잘래요~
좋은 밤 되세요!
요즘들어, 우리집 고양이들의 사람 코스프레가 점점더 심해 지는 것 같아요. 애초에 자기가 사람인줄 아는 것이 분명 합니다. 자려고 침대에 눕는데, 귀여운 얼굴을 이불사이로 뽈록 내밀면서 '여긴 내 자리야!' 라고 말하는 표정을 지을 때면,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귀여워서 볼을 꼬집어 주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우리집 고양이들의 사람 코스프레~!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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