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는 안 되요, 마야 거에요~ 마야는 무언가를 베고 누워 있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인지 마타에게 베개만큼은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지요. 일단 마야의 머리가 닿으면, 그건 이제 마야만의 베개가 된답니다. 이제 이 베개는 제 겁니다. 언니의 팔을 독점한 마야. 아고고 정말 편하다~ 마야는 오늘도 에구구 삭신이야~ 하면서 할머니냥이 되어 있습니다. ㅋㅋ 마야~ 마타도 좀 누워있으라고 할까? ㅎㅎ 마타는 안 되요! 마야 거에요~ ㅋㅋ아무래도 이제부터 왼팔은 마야를 위해 비워놓아야(?) 할 것 같네요~ ^^
고양이, 고양이/일상
2013. 11. 10. 22:54
에구구 삭신이야~ 할머니냥 마야 가만히 마야를 보고 있으면, 왠지 할머니고양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팔배고 어딘가에 기대서 색색 자고 있는 모습, 애미야애미야~하면서 괭인에게 잔소리 하는 모습 등 어쩐지 그립고 정다운 할머님의 모습이 겹칠 때가 있지요. ㅎㅎ 에구구 삭신이야 오늘은 두꺼운 책에 턱을 괴고 졸고 계신 할머니냥 마야. 작은 숨소리에서 달달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주말엔 낮잠이 최고여~ 아직 할머니냥이 되려면 한참 남았지만 마야는 오늘도 에구구구~ 하고 골골송을 부릅니다. 마야할머니~ 안마해드릴까요? ㅎㅎ
고양이, 고양이/일상
2013. 11. 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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