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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 삭신이야~ 할머니냥 마야



가만히 마야를 보고 있으면, 왠지 할머니고양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팔배고 어딘가에 기대서 색색 자고 있는 모습, 애미야애미야~하면서 괭인에게 잔소리 하는 모습 등

어쩐지 그립고 정다운 할머님의 모습이 겹칠 때가 있지요. ㅎㅎ



에구구 삭신이야


오늘은 두꺼운 책에 턱을 괴고 졸고 계신 할머니냥 마야.


작은 숨소리에서 달달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주말엔 낮잠이 최고여~


아직 할머니냥이 되려면 한참 남았지만 마야는 오늘도 에구구구~ 하고 골골송을 부릅니다.

마야할머니~ 안마해드릴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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