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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도 누나도 못알아본다 (1)
졸리면 눈에 뵈는 게 없어요

졸리면 눈에 뵈는 게 없어요 잠자는 고양이들을 보고 있으면 아기천사 같아서 고양이들을 지켜주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지요. 하지만! 왠지 모르게 장난을 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아 졸려... 마타는 뜨끈뜨끈 냉장고 위에서 잠을 청하려는 중이었지요. 마타야~ 쓰담쓰담 해줄까? 쓰담쓰담을 해주니까 마타가 자려다 말았네요. ㅎㅎ 고롱고롱고... 음냐... 헛... 저 안 졸았어요! 가물가물해지는 눈~ 무거워지는 머리~ 진짜 졸음이 몰아 닥칠 때는 장사 없지요! 흐앙~ 형아 나 이제 잘래요~ 하품은 자겠다는 선전포고! 그렇게 은근 슬쩍 말하다니, 설마 내가 방해되는 거야? 아니 뭐 그렇다기 보단... 네. 방해 되요. 마타야~ 나 심심해!! ㅎㅎ 근데 누구세요? ㅋㅋㅋㅋ졸린 고양이들은 형도 누나도 ..

고양이, 고양이/일상 2014. 2. 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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