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불금을 보낸 고양이의 숙취



일주일이 휙~ 지나가고 어느새 토요일이 왔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밖에 나가서도 몸이 자꾸만 움츠려 들곤 했지요.
그래서 마타랑 마야와 함께 맘 놓고 푹 쉬는 이 하루를 평일 내내 손꼽아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마야와 마타도 두 괭인과 함께 하는 오늘을 정말 기다렸겠지요~ 그치 마야?




음냐음냐...


잠이 덜 깬 마야의 얼굴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불금을 화끈하게 보냈나 봅니다. ㅋㅋㅋ
표정이 정말 숙취를 앓고 있는 것만 같지요?


잉... 왠지 몸이 무거워요~


정말로, 마야랑 마타가 평소보다 더 격렬한 우다다를 새벽 내내 했답니다.
벽에도 올라타서 천장까지 등반하고, 냉장고 위와 선반 위로 펄쩍펄쩍 뛰어올라가고...
그런 불금을 보냈으니 당연히 다음 날 아침에 힘들지요~ ㅋㅋ


언니~ 해장(?) 간식 주세요~


야옹이들도 간식을 먹으면 해장이 될까요? 잘은 모르지만 기분이 좋아지니까 기운이 나겠지요? ㅎㅎ
불타는 금요일을 보낸 토요일엔 집에서 별미를 만들어 먹으면서 보내야 겠습니다. ^^








'고양이, 고양이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야의 카메라 베개  (3) 2013.10.30
나도 명랑시장 갈래요!  (0) 2013.10.27
안기는 고양이 마타는 애기영감님!  (4) 2013.10.25
따뜻한 맞춤형 빨간 이불  (2) 2013.10.24
숏다리 아니에요!  (3) 2013.10.22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