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벽화 그리기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벽화 그림 그리기]에 이어, 괭인의 벽화 그림 그리기 두 번째 포스팅 입니다.
장마가 한바탕 휩슬고 지나간 뒤에 해가 떴네요. 여전히 날씨는 오락가락 요상하지만, 저희는 다시 벽화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예쁜 선반 위에 앉아 있는 노란 치즈태비 길고양이를 그려 보았는데요.
사람들이 드나들 때 마다 길고양이가 반갑게 맞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여기에 길고양이 벽화가 아니라 진짜 길고양이가 앉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니 벽화로 만족 해야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작업 과정을 보여 드릴게요.
우선 이렇게 간단한 스케치를 하고 밑 색을 발라 줍니다.
얼굴에서 부터 간단한 묘사를 하면서 그림을 그려 나갑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디테일을 잡아 주면서 마무리.
참 쉽죠?
앞으로 비가오나 눈이오나 요 치즈태비 녀석은 언제나 여기서 인사를 건넬 거예요.
낯선 사람이 다가와도 숨거나 도망가지 않으니까 걱정 마세요!
예쁜 데코레이션은 서비스.
골목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 에게 인사하는 접대 길냥이 탄생 입니다. ^^
혹시 지나다가 저를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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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곧 한번 만나자꾸나'ㅎㅎ
이 무더위에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덕분에 골목이 아름답게 변하고 있네요.^^
거기 어딘데요 어딘데요~ ㅎㅎ
꼭 지나가고 싶네요.
괭인님드과 인사 나누고~^^
고양이 그림 정말 잘 그리신다~~~
ㅎㅎㅎ고양이 벽화..
이쁩니다.
괭인님 덕분에 동네가 아름다워지네요.^^ 덕분에 사람들에게도 길고양이에 대해 좋은 인상을 남길 것 같습니다. 늘 재능에 감탄하고 있어요 질투도 나구요!
와!
저도 가보고 싶은데, 다음번엔 꼭!!!
괴뿔님의 그림그리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세요!
어두울 때 보면, 진짜 고양이가 앉아 있는 걸로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좋네요...
감탄 또 감탄하며, 와 정말 멋있네요.
주변에서 이런 곳을 발견하게되면 얼마나 반가울까 즐거운 상상을 하게 돼요^^
점말 솜씨가 좋으시네요~^^
나중에 만나면 꼭 사진 한장 기념으로 남겨야겠는데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우와~ 어케 슥슥~ 그리는데 저렇게 잘 그리실까요~~~
넘 이쁜 냥이에요~~ 거리가 완전되면 바로 가봐야겠어요~ㅎ
저기 어디죠??
노란둥이 만나러 꼭 가봐야 할 듯해요.^^
애정이 담뿍 느껴지는 작업모습 왠지 찡한게 감동이에요.
모든 고양이들이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고 저렇게 맞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벽화 작업 하시는군요! 사랑이 담뿍 느껴집니다. ^^
감사합니다. ^^ 저희도 애정을 가지고 작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