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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땐 턱받이 하는 거래요!



마타는 아침이 되면 괭인의 침대로 올라와 뒹굴거리며 애교를 부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아마도 괭인이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서 아침인사도 할 겸 밥 달라고 떼쓰는 거겠지요. 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침대 위로 훌쩍 올라온 마타.




그런데 밥 달라고 떼쓰는 마타가 왠지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드는 걸요?

히히 밥 주세요~


아니!! 마타야 그건 도대체 뭐야??


???


마타는 암 것도 몰라요~ 라는 표정을 짓고 있네요. ㅋㅋㅋ
도대체 어디서 저런 걸 찾아서 목에 걸고 왔는지...

밥 먹을 땐 턱받이를 하는 거래요!


목에 저런 게 메여 있으면 불편하고 갑갑할 텐데 아무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헤~


ㅋㅋㅋㅋ 귀엽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

애기래요~ 애기래요~ 이제 내일모레면 4살인데 턱받이 했대요~

우잉~ 나 애기 아니야!


안 보이는 새에 여기저기서 천방지축 사고를 치는 야옹이들 덕분에 오늘도 빵 터졌네요! ㅋㅋㅋ
저러고 있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봉지 벗겨 달라고 요구할 때까지 기다려 봤는데
너무 편하게 있다가 잠들려 하길래 저희가 냉큼 벗겨주었지요. ㅎㅎ
이불도 덮고 자고, 목에 뭔가 걸려 있어도 싫어하지 않는 걸 보니 옷이라도 한 번 입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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