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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야 미안해 돌아와~



 

오늘도 마타가 한숨 자려고 자리를 잡았네요.

하루종일 신나게 놀아서 인지 피곤한 얼굴입니다.

 오늘도 이불 덮고 잘 거에요!

 

이불 밑에 자리잡고 누운 모습이 오늘도 역시 귀엽습니다.

괭인은 오늘도 참지 못하고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우잉 잠 온다.

 

눈이 가물가물 한 것이 참 귀엽지요?

졸려 하는 얼굴이 꼭 찐빵 같네요.

 

뭐라고요?

 

괭인이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니 마타의 잠이 확 달아난 모양 입니다.

졸다 말고 집사를 노려보네요. 무서워라.



에잉 나 갈거야!

 

부담스러웠는지 마타가 자리를 떠 버립니다.

괜시리 미안해서 다시 마타를 불러 보지만, 뒤도 안 돌아 보고 가버리네요.

야속한 고양이 같으니라구...

 

마타야 미안해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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