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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숨은 그림 찾기

 


평소 집안에 잘 두었던 물건이 보이지 않나요?

한참을 헤매고 집안 곳곳을 찾아봐도 찾던 물건을 찾을 수 없으신가요?

괭인은 고양이와 함께하면서 이런 일들을 자주 겪습니다.

작업실 선반이란 선반은 다 뒤집어 놓고 나서 허탈하게 쓰러져 앉았는데,

허무하게도 대부분의 물건들은 고양이들이 가지고 있었답니다.

 


이번에도 저희는 '어떤 물건'을 잃어버려서 한참을 찾아 다녔습니다.

역시나 방안 구석구석을 찾아 보았지만, 보이질 않는 군요.

그런데 바로 그때! 아주 아주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이 수상한 숨은 그림 찾기를 함께 풀어볼까요?

문제 1 : 다음 사진을 보고 괭인이 찾으려는 물건이 무엇인지 고르시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숨은 그림 찾기는 잘 푸셨나요?


아직 뭔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제가 꺼내 보겠습니다.

 

뿅!

 

하루 종일 찾아 다녔던 카메라가 요기잉네.

 

고양이들은 핸드폰, 지갑, 열쇠, 연필 같은 작은 물건들 위에 자주 누워 있어서 집사를 당황하게 하곤 하지요.

그런 경우는 대충 대처가 되지만, 이렇게 전혀 상상도 못한 물건 위에도 누워 있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불편하지도 않은지 저걸 어떻게 깔고 누워있었을까요? 옆으로 조금만 피해서 누우면 될 것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

덕분에 저만 정신 없이 작업실을 뒤집어 놓았네요.

이렇게 고양이와 함께하는 숨은 그림 찾기도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마야는 카메라를 꺼냈는데도 깰 생각을 안 하는군요.

정말이지 깊게 잠든 모양입니다.

다음부터 물건을 잃어버리면 괜히 작업실을 뒤집어 놓지 말고, 고양이부터 들어봐야겠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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